[스크랩] 경제난으로 어려운 이 때 ‘참 아름다운 기부’

2009. 4. 3. 12:18양산

 

동면 사송리 백영곤 씨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 쾌척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 시기에 불우이웃을 위해 거액을 내놓은 한 독지가가 있어 양산사람의 메마르지 않은 인정을 느끼게 해 주고 있다.

 동면 사송리 백영곤(사진·75) 씨는 지난 3월5일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를 방문, 이웃을 위해 평생 조금씩 모아온 돈이라며 3000만원을 내놓았다. 시청 직원은 큰 돈이라 전달식이라도 할 것을 권유했으나 그는 “불우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자리를 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이 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백 할아버지의 사례는 우리 사회의 큰 희망이다”며 “성금은 위기가구로 발굴되는 어려운 세대에 고루 전달해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지원과(392-2462).

출처 : 양이와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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