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5. 09:06ㆍ명도전 문자 연구
고대 한국조선어 : 체와 채
이 전에 했지만, 좀 부족했습니다.
ㅇ 모양을 [ㅌㅌㅎ] 로만 음가를 정했는데,
훈민정음을 보니 좀 더 확실하게 떠 올랐습니다.
제시어는 "체" 와 "채"입니다.
1) 체(국어사전)
체1
【명사】 가루를 치거나 액체를 밭아내는 데 쓰는 기구《얇은 나무로 쳇바퀴를 만들고 쳇불을 메었음》.
¶ ∼로 콩가루를 치다.
이 문자를 잘 보시면,
ㅇ 과 위로 좀 휘어진 선이 있습니다.
[테]로 읽어도 되고,
[체]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ㅊ] 소리는 맨 아래에 있는 형태인데,
"P 모양"을 체로 만든 것입니다.
영단어로 봅시다.
1.sieve[siv][씹어]: 음식을 이빨로 씹어 체질한다는 의미입니다.
2.colander [kʌ́ləndər, kɑ́l-], [kʌ́l-] n. 물 거르는 장치, 여과기.
[커런다] : 우리말 걸러내다의 거른다 와 거의 같지요.
2) 채(찍)
채(국어사전)
채1
【명사】 바구니·광주리 등의 그릇을 겯는 데 쓰는 껍질 벗긴 싸릿개비나 가는 나무오리.
채2
【명사】
1. 수레·달구지 따위의 앞쪽으로 양옆에 댄 긴 나무.
2. 가마·들것 따위의 앞뒤에 양옆으로 댄 긴 나무.
채3
【명사】
1. ‘채찍’의 준말.
2. 벌로 사람을 때리는 나뭇가지.
3. 북·장구·징 등의 타악기를 때려 소리 내는 자그마한 방망이나 현악기를 튀겨 소리 내는 제구.
4. 테니스·배드민턴·탁구·골프 따위에서, 공을 치는 기구.
5. 팽이를 치는 기구.
채4
【명사】 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 가늘고 긴 물건의 길이.
¶ 머리∼를 잡다.
채5
【명사】 고루 염색되지 않고 줄이 죽죽 지게 된 빛깔.
♣채(가) 지다 【관용구】 염색이 고루 들지 못하다.
여기서도 ㅇ 은 팽이의 모습, 북 장구의 모습을 나타내고
두 줄은 "채찍"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아마
"태"와 "채" 로 동시에 사용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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