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한글-모음
2009. 1. 22. 10:11ㆍ명도전 문자 연구
고대한글-모음
지금은 전혀 사용되지 않은 복합모음을 조선시대 초에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자음도 세 개를 붙여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소리의 표현 영역이 넓었다는 뜻이지요.
1) 훈민정음에 있는 모음 중 복합모음인데,
"ㅇ" 이 없는 상태가 제일 처음 문자 모습입니다.
다음은 편의상 "ㅇ"을 붙였습니다.
원 안에 두 개는 지금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금 한글 자판에서도 요ㅒ 와 유ㅖ 는 하나의 문자로 인식을 못하고
두 문자로 늘어집니다.
2) 자음 문자의 중간을 ㅣ 이 통과한 문자들인데,
저는 ㅣ 가 세종께서 오른쪽에 붙여라 하는 법칙이 없었던
고대 한글 표기법이라 봅니다.
3) ㅢ 는 훈민정음 표기법입니다.
그러면 고대 한글 표기법을 따르자면 十 이 됩니다.
한자 十 과 겹치게 되지요.
"의" 를 고대한글로 적자면, ㅇ十
"긔" 를 고대한글로 적자면, ㄱ十
"늬" 를 고대한글로 적자면, ㄴ十
"듸" 를 고대한글로 적자면, ㄷ十
세종께서 생각하기에 한자와 겹치니 불편하다고 생각하셨겠지요.
그래서 ㅣ 를 문자의 오른쪽에 붙여라 규칙을 정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ㅟ 를 고대 한글 표기법을 따르자면 역시 十가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중간에 ㅣ 을 긋지 않고
문자를 분리해서 아래에 적었겠지요.
4) 이런 모습을 한자 사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음의 늘어지는 모음을 복모음으로 겹쳐 적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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