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5. 22:57ㆍ명도전 문자 연구
문자는 확실히 명(明)이고, 밝은 나라,
밝조선 이군요.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4/4d/Yan_State_Coins.jpg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상평통보나 조선통보를 만드는 근대 조선 때까지도
혹여 이 명도전이 남아 있었다면,
(지금은 땅 속에서 무더기로 나오고 있지만, 세월이 1000-2000 년이 흘러도
누군가 보관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면 아예 불가능 한 일도 아닌 듯 합니다.
예로 고려청자를 1000년이 흘러 현대의 우리가 보관하고 있듯이 )
---> 자! 머리 속에 정리가 됩니다.
조선통보는 세종 때 -지금 부터 대략 600년전-처음 주조되었고 지금도 집안에 보관하고 있는 분이 몇몇 분이
계십니다.
마찬가지로
고조선 (대략 기원전 1000년에서 기원전후) 화폐도
만약 발행연도가 가장 늦은 명도전이 기원전 얼마 안된 시기라면,
근대조선까지는 1000년에서 -1400년 정도입니다.
그래요.
명도전을 근대조선까지 보관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지금가지 고려시대의 화폐도 남아 있습니다.
해동통보는 1102년에 만든 것으로 지금까지 대략 1000 년 정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http://blog.daum.net/cholsoocho/7134570
상평통보를 만든 근대 조선 분들도 명도전의 양식을 거의
그대로 담을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문자를 명도전에 새겨 밝조선의 화폐임을 나타냈듯이
근대화폐는 천자문(千字文)을 새기고,
명(明)에 담긴 해와 달은 , 상평통보 뒷면에 역시 담아서
전통을 이을려고 한 것이 아닐까요?
이전에 장박천님 논문에 있었듯이 중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첨수도 위에 "명" 이 새겨져 있다면,
보다 확실한 조선의 돈입니다.
혹은
명(明) 자체가 조선의 조(朝)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위아래 + 만 생략한 문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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