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30. 14:10ㆍ명도전 문자 연구
맥천(貉天)은 맥 천군
이전에 한 내용입니다만, 한번 더 정리합니다.
기후방정(箕侯方鼎: 기자국의 제후로 임명한 네모난 청동 솥)아래에
새겨진 은갑골문인 기후아(箕侯亞:기후로 임명함)는 이형구 교수님께서
해석하셨고, 그 다음 문자는 제가 맥천군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림을 다시 보여드립니다.
그림 모양이 이상해도 연구를 위한 것이니 양해바랍니다.
자료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3281727295&code=210000
여기서 은갑골문은 표준문자가 정해지지 않았기에
의미만 통한다면,
위아래붙여쓰기, 방향 회전하기가 가능했습니다.
이 문자도 맥(貉) 과 천(天)을 붙여 한 문자처럼 보이게 만든 겁니다.
오늘 자세히 그 부분을 읽어보니
이형구 교수님께서도 시호(諡號)라고 많이 다가가서 해독하셨습니다.
시ː호(국어사전)
(諡號)【명사】 제왕·경상(卿相)·유현(儒賢)들이 죽은 뒤에, 그들의 공덕을 칭송하여 임금이 추증(追贈)하던 이름.
그리고 또 하나
조선상고사, 신채호님, 102쪽,비봉출판사
기자(箕子)가 단군을 가리켜 천(天)이라 하고, .....
너무나도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지요.
이 문장에도 은나라에서 이민 오신 "기자" 께서 그 당시 최고 통치자이신 단군을 "하늘(천)" 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니 천군이신 분은 단군이시지요.
맥(貊, 貉)과 치(豸)는 의미분화되기전의 한 단어로서
법을 집행한 맥조선 단군을 뜻 함.
해ː태
【명사】 〔←해치(獬豸)〕 시비·선악을 판단하여 안다는 상상의 동물《사자와 비슷하나 머리 가운데 뿔이 하나 있다 함》. 해타(海駝).
http://blog.daum.net/daesabu/17858715
그래서
금문에 보이는 천군(天君)은 단군(檀君)이시고,
기자가 은 멸망 후 이민 온 곳은 고죽국(孤竹國: 편의상 孤로 합니다만,
저는 高로 보고 있습니다) 근처 이고 이에
맥조선(예맥조선 혹은 번조선) 단군께서 이를 인정하시고 기후로
임명하신 것입니다.
객좌현 북동(北洞) 유적에서 나온 청동유물과 문장으로 볼 때,
이형구의 교수님의 해석처럼
기자국이 고죽국을 계승하여 후대 예맥조선(번조선) 의 기비단군과 기준단군이
될 터전을 닦았다고 봅니다.
* 예맥조선: 한민족의 중심종족인 맥족 혹은 예맥족이라는 종족을 기준으로 부른 국호.
* 번(한)조선: 고조선을 3개의 연방국가로서 볼 때, 대단군 직접 통치의 진한단군조선, 중국과 진한단군조선
사이의 지역(지금의 만리장성과 요동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예맥조선 보다는 넓은 의미의 국호임.
장소도
현 만리장성과 요동 반도 사이로서
많은 민족사학자들이 주장한 내용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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