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5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료

2008. 12. 9. 09:34양산

제5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성료

전국서 5000여명 참가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


 제5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변 일대에서 열려 전국에서 온 5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건각을 자랑하며 양산을 힘차게 뛰었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하프(21.0975㎞), 건강코스(5㎞), 단축코스(10㎞)순으로 종합운동장을 출발, 35호 국도를 따라 달리다 5㎞ 양산교, 10㎞ 효충교, 하프코스 삼계교를 반환점으로 해 양산천을 따라 종합운동장으로 다시 들어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하프코스 남·여 1위의 영예는 각각 1시간9분20초와 1시간20분57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정영진(28·경남 창원)씨와 이정숙(43·충남 천안)씨에게 돌아갔다. 2위는 남자 백영인(33·경북 구미·1시간12분14초)씨·여자 정순연(34·대구 달서·1시간21분47초)씨, 3위는 남자 정석근(35·경기 평택·1시간13분25초)씨·여자 최원정(17·대구 달성·1시간26분16초)씨가 차지했다.


 10㎞ 남자부에선 장성연(32·경북 울진)씨가 32분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했으며, 김수(36·울산 중구·33분24초)씨와 조성욱(29·부산 사상·34분51초)씨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선 36분47초의 기록을 낸 여종선(35·서울 동작구)씨가 1위, 이민주(37·부산 남구·37분40초)·김애양(39·경남 양산·38분43초)씨가 2·3위를 차지했다.


 단체상 1위는 부산외대학군단팀이, 2위와 3위는 쿠쿠마라톤팀과 부산대학교병원팀이 차지했다. 대회의 각종 기록과 사진 등 자료는 인터넷(www.ysr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와 대회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찰·소방, 마라톤 전문심판진,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한 레이스를 위해 코스별 의료 포스트와 구급차, 인라인 패트롤을 운용하는 등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대회전부터 마라톤 코스인 35호 국도 도로변을 정비하고 가로수를 식재해 안전과 환경면에서도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또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은 따뜻한 어묵과 계란,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대회 참가자 및 가족 등이 초겨울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했으며,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교통통제와 자원봉사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접수자는 하프 2063명, 10㎞ 1801명, 5㎞ 1221명 등 모두 5085명이었다. 이중 남자 4132명, 여자 953명으로 남녀 신청비율이 각각 81.3%, 18.7%로 나타났으며, 외국인도 11명이 참가했다.

* 담당부서 : 체육청소년과(392-2583).

 

* 사진 1 : 지난 7일 개최된 제5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 출발장면.

 

* 사진 2 : 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 시상식에서 오근섭 양산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입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양이와 산이
글쓴이 : 양이와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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