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安)을 고찰하다.
2008. 6. 25. 20:45ㆍ명도전 문자 연구
안(安)을 고찰하다.
제가 안이(安易)라고 판단하고 연나라 화폐라고 단정한 화폐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육국문자(六國文字)라고 전국시대의 6 나라를 비교한 문자가 있습니다.
물론 진나라 통일로 진문자가 표준이 되었지만,
안(安)에 해당하는 연문자의 모양이 좀 다르군요.
모두 안(安)을 나타냅니다.
제(齊), 연(燕), 진(晋), 초(楚), 진(秦)
고금 횡단 한자여행, 김준연 지음, 학민사, 87쪽
그래서
제가 주장한 안이(安易) 화폐의 안(安)문자는 제(齊)나라 문자이지,
연문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나라 화폐도 처음 우리 스스로 만들지 못해
외국인들이 인물화부터 일일이 만들어 주었지요.
연나라는 춘추전국시대 7웅 중 가장 허약한 나라로 국방도 제나라에
의존하거나 제나라 침략을 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동이족 계열의 선우중산국(스스로 기자조선의 후손이라 함)에게도
패한 나라 연나라입니다.
그래서
안이(安易)가 들어 있는 화폐는 제나라가 만들어준 연나라 화폐라고
추증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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