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O1" 다시 고찰

"TVO1" 다시 고찰

 

 

이전에 "TVO1" 를 "6201" 로 판단하면서, 왜 1 원 까지 적었을까 의문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지금 다시 해석해 보겠습니다.

 

 

 

 

 

 

 

 

1) T 는 산목숫자를 제외하고 그 어떤 갑골문과 금문에도 이 문자가 없으므로

숫자 "6"이라 판단합니다.

 

 

물론 천간지지의 정(丁)이라 볼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참고로 갑골문에서 정(丁)은 "口"입니다.

"口" 모양이 후대에는 "ㅜ" 모양의 정(丁)이 됩니다.

 

 

확인하는 곳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CharacterEtymology.aspx?characterInput=丁&submitButton1=Etymology

 

 

 

그리고

이 문자는 천간의 갑(甲)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ㅜ" 가 ㅁ 밖으로 나와서 천간 갑(甲)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갑골문자 선해와 소사전, 全允成 편저,13쪽, 고륜

 

甲이나 丁 이나 상관없이 천간(天干)입니다.

 

 

 

2) V는 십(十)을 나타내는 "ㅣ" 모양이 두 개 모인 스물 입(卄)이 됩니다.

여기서는 2의 높은 단위라 생각해 봅니다.

 

 

3) ㅇ 는 갑골문 백(百)이 간략하게 된 모양입니다.

 

 

4) ㅣ 은 갑골문에서 십(十)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숫자로만 본다면,

6만 2천 백 10(=62110)입니다.

 

 

그리고

"ㅜ" 모양을 천간지지의 정(丁)으로 본다면,

어느 정(丁)년에 만들어진,

2천 백 10(=2110)으로 봅니다.

 

혹은

"ㅜ" 모양을 천간지지의 갑(甲)으로 본다면,

어느 갑(甲)년에 만들어진,

2천 백 10(=2110)으로 봅니다.

 

 

 

 

의미 없는 문자라면 잘 아시다시피

영어로마자 알파벳의

T, V, O , I입니다.

 

 

 

이전에 백칠(=107)이라고 판단 했던 화폐를

다시 보여드립니다.

 

 

 

 

 

위 화폐"TVO1"보다

이른 시기에 만들어 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백(百)을 나타내는 모양이 "θ"로서 "ㅇ" 모양으로 간략화

되기 전입니다.

그리고

"ㅁ" 이 천간지지라면 위 "T"의 전 단계인 문자입니다.

그래서

"十" 이란 문자도 십(十)이 되기전 칠(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