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이가 고조선을 이렇게 말했다.

2008. 2. 26. 14:19명도전 문자 연구

사마천이가 고조선을 이렇게 말했다.

 

 

사마천,사기,조선열전

 

嘗略屬眞番[集解:徐廣曰 一作莫. 遼東有番汗縣. 番音普寒反.] [索隱: 徐氏據地理志而知也. 番音潘, 又音盤. 汗音寒.] 朝鮮[索隱: 如淳云 燕嘗略二國以屬己也. 應 云 玄 本眞番國.] 爲置吏, 築 塞.

'진번조선'에 속하여 노략질을 일삼더니[집해: 서광이 말하기를, '막(莫)'으로 된 기록도 있고, 요동에,'번한현'이 있다. '번'음은'보한'이 바뀐 것이다.] [색은: 서광은, 지리지에 근거하여, 番(번)의 음이,藩(번),盤(반),으로 바뀌고, 汗이 寒으로 바뀐 것이라 하였다.] [색은: '여순'에 연나라가 속국임에도 2나라를 노략질 하였다. '응소'는 현토는 본래 '진번국'이다.] 

 

여기에서 보세요.

 

조선에는 진번(眞番)조선 두 개의 나라가 있고,

연나라가 진번조선의 속국이다 라고 했습니다.

 

한단고기 그대로이지요.

 

제가 앞에서 주장했듯이

즉 번조선의 속국이니 연 3대왕이 기자조선의 왕실과 같은 성씨인

"자(子)"씨 이지요.

 

그래도

사마천이란 학자가 양심적인 면은 있군요.

 

제가 이글도 보지 못하고

(죄송, 외국어 공부한다고 바빠서)

 

추측으로

연나라가 한때 번조선(기자조선)의 속국이었다라고 했는데,

사마천이 딱 적어두었군요.

 

현토라는 지역도 진번조선의 땅이다라고 적어 두었지요.

자기 입으로는 차마 말 못하고

진실을 없애자니 하늘을 우러러 양심이 두렵고,

그래서 남들이 어떻게 말하더라 둘러 말했겠지요.

 

다른 번역도 있군요.

 

연나라가 번성할 때는 일찌기 진번 조선을 경략하여 복속하고 관리를 두어

장새를 쌓았다.

 

 

 

그런데

이는 연나라 3대왕의 성씨가 "자"씨 이고,

아마도 2대 연왕 희쾌와 함께 피살되었다는 연나라 왕족 계보를 본다면,

연나라가 진번조선의 속국이었다는 해석이 맞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