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 과 후음(또 하나의 설음)
2008. 1. 11. 12:35ㆍ불교문자범자(梵字)연구
ㄷ과 후음
불교문자에서 설음(舌音)다음 후음(喉音) 5개입니다.
그런데 이 후음이라 되어 있는 것은 설음(舌音)의 한 종류 인데, 설음을 후음이라 잘못 적은 듯합니다.
위 불교문자 5개는 한국불교 범자이고, siddham 에 있는 모양새 중 4개는 같고
②번 하나 만 모양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① ② ③ ④ ⑤
한국불교문자 참고: 고려대장경의 고전범어문법 연구, 김민수 님 외 5명,월인
여기서도 보시면 ①번 문자는 한글 ㄱ 에 ㅣ 혹은 ㅏ 모양을 아래 쪽에 붙인 것입니다.
즉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을 비롯한 한국불교문자(梵字)를 읽을 때에, 우리 한글과 닮은 ①번ㄱ은 [ㄷ]으로 음가 이동해서 이해하고, [ㄱ] 음가에는 이전에 했던 한글 ㅋ 비슷한 문자를 대응하시면 됩니다.
②번도 ㄹ 부드러운 모양에 ㅣ 혹은 ㅏ 모양을 붙인 것입니다.
③번은 ㅈ 아래 부분이 영어 문자 Z 모양새인데, 한글과 유사합니다.
이 5개를 조선 훈민정음 이후 표기로는 또 하나의 [ㄷ,ㅌ, ㄴ상성, ㄸ, ㄴ입성]이라 했고,
지금 omniglot 문자표에는 [ta,tha,da,dha,na]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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