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모음 문자 상세 고찰

2007. 1. 26. 10:01아시아소리문자

 

아시아 모음 문자 상세 고찰



이제부터는 좀 더 상세히, 혹은 어떤 생각들이 떠 오른 점을 정리해 둡시다.

 

힌디

구자랏

티벳

미얀마

훈민정음

(힌디 음가 표기)

1

원문자

원문자

ཨ་

 

 

ㅓ와 ㆍ

2

 

 

3.[이] 단음

ि

િ

ཨི

 

အီ

4.

[이]

장음

ིི

အီး

5

ཨུ

အူ

6

 

 

အူး

7

 

 

 

 

 

8

ཨེ

 

အယ္

9

[ㅐ]

[ㅏㅣ]

 

 

 

ㅏㅣ

10

ཨོ

 

ေအာ္

11

[ㅓㅗ]

[ㅓㅜ]

 

 

အို

ㅓㅗ

ㅓㅜ

(ㅕ,)



1. 첫 번째 원문자는 [ㅏ]와 [ㅓ]의 중간음인데 훈민정음 발음으로는 아래 아[]

인데, 흔히 삿갓 이라하는 영어 시옷 발음[ㅅ]과 같습니다.


그 중 원문자로서 사용된 구자랏 중에 모양이 “ㅏ”모양 “ㅓ” 모양이 있습니다.

 


위 두 번째 ㅏ에서 “ㅏ”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소리가 [ㅏ]인 ㅣ 모양새 이기도 하다.

  그래서 구자랏 문자에서 한글 “ㅏ” 모양은 그대로 [ㅏ]발음으로 읽고, “ㅓ” 모양은 [ㅓ] 로 읽어도 됩니다.

예로 [ㅋ]과 [ㄱ]에 있어 [ㅋ]소리인 는 한글 “ㅓ”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커]로 읽어도 됨. 물론 [카]도 가능.


다음 [ㄱ]소리인 는 한글 “ㅏ” 모양 혹은 “ㅣ” 모양이므로 , 모양에 따라

[가]로 읽음.


2. 두 번째 줄은 [ㅏ] 소리이고 형태도 한글의 “ㅏ” 인데, 구자랏 문자에서

  끝에 약간 휘어지는 “ㅣ” 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가림토의 순서 천인지(天人地)의 순서대로 인(人)이 두 번째 자리에

온 것으로 볼 수 도 있으며, 가림토의 두 번째 세로선 “ㅣ” 이 [ㅣ] 소리가

아니라 [ㅏ] 소리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림토 “ㅏ”는 ㅏ 장음 [ㅏ-]

인 것입니다. -->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뒤에 결합되는 규칙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3. 8번째인 [ㅔ]와 9번째 [ㅐ]는 우리 한글에 따르자면 모두 두 단모음이 결합된

모양이지만, 힌디, 구자랏 에서는 [ㅔ]소리를 점 하나의 단음으로 , [ㅐ] 소리를

점 두개의 장음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실제로 [ㅔ]에 해당하는 영어 발음 bed[e]는 짧고,

[ㅐ]에 해당하는 bad[bæd]는 깁니다.


4. 힌디문자 10번째는 [ㅗ]이고, 11은     [ㅛ]인데, 힌디문자 [ㅗ]

는 한글 ㅗ 에 세로선을 그어 내린 것이고, 힌디문자      [ㅛ]는

한글 ㅛ 에 가로선을 그어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