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짝/골짜기’의 한국어, 영어, 한자어, 독어를 모으면
2023. 1. 4. 19:50ㆍ말글경
‘골짝/골짜기’의 한국어, 영어, 한자어, 독어를 모으면
‘골짝’은 순 우리말이고, ‘계곡(溪谷)’은 한자어입니다. 영어는 valley를 배우게 되는데 당연히 다른 언어라 생각합니다. 현대 독어로 Tal[탈]이라 하니 더더욱 달라집니다. 그런데 합용 병서 ㅲ/ㅳ을 이해하고 ㄱ/ㄷ 은 서로 교차될 수 있는 ㆁ에서 나온 사실을 알면 우리와 한자어 초성 ㄱ 은 ㅲ에서 나온 것이고, 독어는 ㅳ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ㄷ은 ‘인도게르만 단어 사전’에 dala[다라]로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달라 보이는 현대 각 나라 언어들은 고대에는 모두 같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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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다라]
Wörterbuch der Indogermanischen Sprachen Dritter Teil:Wortschatz der Germanischen Spracheinheitby August Fick with contributions by Hjalmar Falk,entirely revised by Alf Torp in 1909, 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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