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4. 18:20ㆍ한국어=네덜란드어,벨기에어
네덜란드어 ‘사랑하다’ 고찰
이미 우리말, 한자어, 영어, 독어, 힌두어 등을 다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네덜란드어를 보겠습니다.
'min'nen': 네이버 네덜란드어사전 (naver.com)
보통 min'nen[미넨]/bemin'nen[베미넨]을 보게 되면 당연히 다르다고 두뇌는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ㅂ 안에 ㅅ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말 ‘사랑하다’의 동의어 ‘사맛하다’를 몰랐기 때문이고, 한자어 ‘사모(思慕)하다’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samin'nen[사미넨]이 고대 네덜란드어였습니다.
'lief'hebben': 네이버 네덜란드어사전 (naver.com)
다음 lief'hebben[맆헤벤]이 더 중요합니다. lief'de[맆더]는 ‘사랑’인데 독어 Liebe이고, 영어 love입니다. 우리말 ‘사랑’에 ‘하다’가 붙어 서술형이 되듯 네덜란드어도 ‘사랑/사랑하는’의 lief[맆]에 그대로 ‘-하다’의 hebben이 붙는 것입니다. 독어는 명사 Liebe와 서술형 machen 이 뛰어쓰기를 하지만, 네덜란드어는 우리말처럼 명사에 서술형을 만드는 ‘-hebben’을 우리말처럼 그대로 붙입니다.
무엇을 좋아하다.
iets lief'hebben
[이츠 맆헤벤]
iets는 원래 miets라 추정하는 것이고, 어순도 우리말 어순입니다. 그래서 고대 네덜란드어는 이렇다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miets salief'hebben
[ 미츠 사맆헤벤]
우리말 ‘무엇 사랑하다’ 거의 그대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ra'ven': 네이버 네덜란드어사전 (naver.com)
그러면 우리말 ‘-하다’가 ‘-다’로 줄어든다 했습니다. ‘달리다=draven[드라번]’의 네덜란드어는 원래 dra-heven 이었다는 것을 위 자료로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줄어드는 현상도 완전히 같은 언어입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 ‘그리워하다’의 miss 는 우리말 ‘사맛하다’와 한자어 ‘사모하다’의 두 번째 초성 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달리 ‘그리워하다’의 ㄱ의 ㅁㄱ 의 ㅁ이라 해도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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