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頭書)’와 ‘서두(書頭)’, ‘머리말’과 ‘머리글’의 티벳어 고찰
2022. 11. 3. 21:32ㆍ말글경
‘두서(頭書)’와 ‘서두(書頭)’, ‘머리말’과 ‘머리글’의 티벳어 고찰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538쪽>>
མདོར་ བསྟན [dontänf/ 돈퇸 f]= 머리말, 서론
문자 상 소리 문자: [mdor bstn/ꥰᅩᆯ ꥲᅬᆫ], 우리말과 한자어 ‘머리 두(頭)’가 정확히 앞 마디에 있고, 두 번째 마디는 ㅄ이 있어 ㅂ이 ‘말’이 되고 ㅅ 은 ‘서(書)’가 됩니다. 주로 ㅺ 인데 여기서는 ㅼ의 ㅅㅌ입니다.
མདོར་ བཤད[dor v śäh]=머리말
문자 상 소리 문자:[mdor bśäd/ꥰᅩᆯ ᄡᅬᆮ], 역시 ‘머리 두(頭)’가 정확히 앞 마디에 있고, 두 번째 마디는 ㅅ이 그대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이미 우리말 ‘머리말/머리글’과 한자어 ‘두서(頭書)’는 이미 고대부터 존재했다는 자료이고, 아울러 일정한 글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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