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날개 터키어로 고찰
2022. 7. 7. 17:14ㆍ하늘첫말
이전에 ‘날다 /fly/ 비(飛)’ 와 ‘날개 /wing/ 익(翼)’을 여러 번 고찰해 보았습니다.
합용 병서 ㅂㄴ에서 다양한 언어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는 ‘팔/ 비(臂/ arm’을 고찰 해보 겠습니다.
먼저 우리말 ‘팔’의 옛말은 ‘ᄇᆞᆯ/ᄑᆞᆯ’입니다.
사람의 ‘팔’과 ‘손’ 에 해당하는 조류의 부위는 ‘날개’입니다.
그래서 ㅄㄴ이 ‘팔’ ‘손’ ‘날개’로 분리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분리를 입증하는 자료가 터키어 per입니다.
의미가 ‘날개’ 와 ‘팔’을 모두 의미하는 복합 단어입니다.
ㅂ이 ㅍ 된 우리 말의 ‘팔’ 거의 그대로 per입니다.
심지어 힌두어 बाँह[ 바ㅎ]/बाहु [바후]는 우리말 고어 ㅂ과 한자어 ㅂ 그대로 남은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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