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3. 22:03ㆍ언어와 유전자학
산융-->동호 요지의 논문
山戎과 發의 종족정체성 및 알타이계,
고아시아계 종족과의 상관관계분석
엄 순 천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산융은 융의 한 갈래로 연나라 북쪽, 지금의
요서 내지는 내몽골 동남부, 하북성 북부에 위치했으며 유목이동생활
을 했는데 산융이 문헌에서 자취를 감춘 뒤 그 자리에 동호가 등장하
는 점과 고고학 유물, 유적에 근거할 때 동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
다. 동호는 ‘몽골⋅퉁구스부족연맹체’로 추정되므로 산융은 선(先)몽
골⋅퉁구스족이 되며 기원전 5세기 이전 이미 몽골족과 퉁구스족의
분화가 시작되었지만 몽골족과 퉁구스족의 분화가 완료된 것은 기원
전 206년 동호가 흉노의 묵특선우에게 격파당하여 선비와 오환으로 분
화된 이후로 보인다. >>
엄순천 교수님은 산융에서 동호로 변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역시 제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하가점 하층(초기 고조선) 문화시기 한랭기후로 고조선 백성들이 이주를 하는데, 중원까지 깊숙히 진출한 겨레 일족이 상족이고, 상나라 북부에서 목축 생활로 생활을 이어간 부족 연맹체가 '산융'인 것입니다. 문화권으로 하가점 상층, 옥황묘 문화권입니다. 옥황묘 문화는 이미 중국 학자들도 '산융'이라 규정지었습니다.
다시 돌아가보면, 산융이란 고조선의 부족 중에서 한랭 기후 탓으로 농업에서 목축 생활로 전환한 고조선의 중기 시기의 선조들입니다.
하가점하층 문화를 고조선초기 문화로 규정을 짓지 못하니 산융의 존재를 고조선 연맹체의 한 부족국가로 판정을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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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더라도 고조선 하가점 하층 문화-->옥황묘 산융, 하가점 상층(산융 혹은 동호), 십이대영자문화(예맥조선/발조선) 으로 규정할 수있는 것입니다.
후대 개념으로는 '번한조선'입니다. 송화강 진조선, 한반도의 마한조선이 있었다는 것은 누누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첨수도 문자는 산융 문자다 이미 대다수 중국 학자들이 인정했고, 고조선문자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춘추 후기 BC 6~5 세기 산융에서 나온 동호는 산서의 동호, 북경의 옥황묘, 태행산 동쪽의 중산국 이 되는데, 이는 중국에서 바라 보는 것이고, 우리는 산서의 대국, 북경의 산융, 불리지국 안의 선우국의 중산국, 아직 알려지지 않는 산동의 '부역'이라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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