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도 추적

2022. 1. 18. 00:20언어와 유전자학

여기까지 왔으니, 말을 돌릴 수 없다. 끝까지 침수도, 첨수도, 고조선화폐/명도전을 증명해야 한다.

 

고조선과 동북아의 고대 화폐, 박선미님, 155쪽, 학연문화사

<도면 7>의 11, 12 는 침수도 혹은 예봉도라고 한다. 춘추시대 말 북방민족에 의해 주조되었다. <도면7>의 13~17은 춘추시대 중기에 주주된 첨수도이다. 첨수도를 주조한 주인공은 명확하지 아노지만 현재 연, 중산국, 적,융 등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최근에는 춘추시대 산융등에 의해 제작되었고 전국시대 연과 제나라가 영향을 받아 각각 명도전과 제도폐를 주조했다고 보는 견해가 제기되었다.

 

먼저 <도면 7>은 대릉하유역 출토 각종 화폐를 열거했는데, 내몽골자치구, 요하유역-천산산맥, 요동반도, 압록강유역-한반도 에는 없는 침수도가 2자루, 첨수도가 5자루 있습니다.

 

대릉하 위치부터 보겠습니다.

 

 심양과 적봉 사이입니다. 춘추 말이면 대략 '기원전 523년' 정도 부터입니다. '북방민족'이라 적었는데, 여기는 누가 보아도 당시 고조선의 땅입니다. 흔히 '십이대영자 문화'라 합니다. 고조선 비파형동검이 나온 것입니다. 대다수 학자들이 고조선문화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고조선에서 처음 시작된 침수도, 첨수도가 부경 근처의 옥황묘 첨수도에 나타나는 것은 고조선 문화의 확장이라 볼 수 있고 이는 언급했다시피 '산융유적지'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옥황묘 문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옥황묘 문화는 기원전 350경에 연하도 문화에 흡수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춘추 말에는 북경 근처에 산융의 옥황묘 문화권이 있었고, 적봉과 심양의 중간 대릉하 유적의 십이대영자 문화권에서는 비파형동검과 침수도와 첨수도가 나옵니다.

그러면 침수도, 첨수도 다음 명도전은 바로 고조선의 화폐일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첨수도까지는 분명하게 고조선의 화폐 혹은 산융의 화폐입니다.

 

그 문자를 보겠습니다.

https://blog.daum.net/daesabu/18284316

 

1. 옛날 고조선 상형 화폐문

1. 옛날 고조선 상형 화폐문 첨수도 위의 문자도 "civil" 님께서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만약 이 문자가 진본이라면-사진으로 보니 진본일 듯 합니다- 정말 놀라워서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이

blog.daum.net

이것이 바로 '고조선 초기 문자'입니다.

사물을 나타내는 부호 문자로 상형한 듯, 소리문자 인듯 한데, 상당수 문자는 도자기 부호와 동일합니다.

이는 제가 세계 최초로 함안 박물관에 찾아 발표한 바있고, 각 지역 박물관 도자기 부호를 찾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첨수도 위 문자는 호신 부호로서 길상을 나타내는 사물과 부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악한 기운을 쫒아내고 길한 기운이 오기를 바라고 복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다양한 부호입니다.

나중에 소리 부호 알파벳으로 진화하는데, 명도전에서는 상형과 소리가 결합된 문자 형태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