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논문과 제 생각

2022. 1. 17. 18:42언어와 유전자학

예맥조선산융.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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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320 <<그런데 여기 삼국유사에 나오는 ‘고조선’(古朝鮮)에서의 ‘조선’(朝鮮)이란 
말의 원래 의미는 ‘아침의 소산(小山)’을 뜻했던 말로서 ‘단군조선’을 일으킨 예
맥족이 ‘아사달’이라 부른 지역의 중국명칭이었던 것으로 고찰된다. 필자는‘아침 
산’을 의미하는 ‘아사달’이란 말은 아시리아인이 자신들의 원향(原鄕)이라 생각
했고 또 자신들의 선조와 그들의 최고신 ‘아슈르’(Ashur)가 출현했다고 하는 
‘아슈르의 산’(Mountain of Ashur)으로 불러온 지역명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
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21) 그러한 구체적 증거가 될 수 
있는 것들의 하나는 아시리아 민족의 선조가 아슈르(Assur)지역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기원전 2500년경에 아슈르라고 하는 도시국가를 세우고 자신들의 최
고신으로 아슈르(Ashur)를 받들게 된 시점이 삼국유사에서 단군이 ‘단군조
선’을 세웠다는 시점보다 약 2세기 이전이었다고 하는 사실이다.>>

 

재 해석)상당히 정확한 해석에 접근한 논문이지만, 산동 대문구 문화 표식을 이해한다면, 산동의 배달족이 아시리아인의 원조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2. p,323

요서의 전기 청동기문화로 알려진 하가점하층문화(2400∼1300, BC)는 산융
(山戎)이 일으켰고, 그것을 배경으로 출현한 하가점상층 청동기문화는 동호(東
胡)가 일으킨 문화로 파악하는 입장이 있다. 일부의 중국 고고학자들은 현재 
한국의 고고학자들이 한국 고유의 대표적 청동 유물로 파악하고 있는 비파형청
동검을 하가점상층문화의 대표적 유물로 파악하면서 그 바파형청동검이 요서에
서 출현해 요동으로 전파되어 나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또 부여의 기
원지로 밝혀진 탁리(槖離)지역의 선인들이 하가점상층문화와 매우 밀접한 관계
가 있는 ‘백금보문화’(白金寶文化)를 일으켰다는 고고학적 연구결과가 있다.
이 문화는 서주시대(1122∼770, BC)에는 이미 현재의 하르빈지역 근방의 눈
강(嫩江)일대에 널리 퍼져 있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볼 때 한국민족의 
원류로 받아들여지고 예맥조선의 선조로 고찰되는 맥족이 전기 청동기문화를 
기반으로 형성된 하가점하층문화와 또 그것을 기초로 형성되어 나온 하가점상
층문화의 주역이었던 것으로 고찰된다. 그러한 입장은 다음과 같은 논거에 의거
한 것이다.

 

 

# 저와 동일하게 하가점 하층, 상층 문화를 예맥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하가점 하층문화를 산융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니,

결국 조선=산융 이 되는 것입니다.

 

 

# 적어도 최소한 '옥황묘 산융 유적'은 고조선 유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