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끈하다/불끈하다=분노(忿怒)하다
2021. 12. 1. 13:20ㆍ하늘첫말
불끈하다/발끈하다=분노(忿怒, 憤怒)하다
ㅂ-ㅺ에서 ㅂ-ㄴ 되어 ‘분노하다’가 됩니다. ㅂ이 ㅎ 되면, ‘화(火)내다’가 되는 것이고,
ㅂ-ㄱ 이 ㅇ-ㄱ 되어 angry 가 됩니다.
‘불끈하다/발끈하다’가 우리말이라는데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자어 ‘분노(忿怒/憤怒)’가 된 후 나타났습니다.
ㅂ은 영어 명사형 단어 fury 가 됩니다.
그런 모양새를 '바락바락'이라 하니 '분로/분노'의 두번째 초성까지도 같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발끈발끈하다'를 흉내낸 '노발대발(怒發大發)하다'란 표현도 있습니다.
* 고조선문자3 (경진출판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