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2. 18:57ㆍ우리 옛말 공부
흰 백(百), 그리고 티벳어 비교 고찰
ㅂ에서 ㅸ을 거쳐 ㅎ 됩니다. 물론 우리말 ‘하다’에서 ‘많다’ 가 되는 경우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ㅂ에서 ㅎ 된 뒤 다시 ㅁ 으로 변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티벳어는 보기에 상당히 다릅니다.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61쪽>>
흰 백(百), 그리고 티벳어 비교 고찰
ㅂ에서 ㅸ을 거쳐 ㅎ 됩니다. 물론 우리말 ‘하다’에서 ‘많다’ 가 되는 경우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ㅂ에서 ㅎ 된 뒤 다시 ㅁ 으로 변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티벳어는 보기에 상당히 다릅니다.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61쪽>>
དཀར་བ [ kafra/ 카 f 라 ]=흰, 흰색의
문자상의 발음은 ‘dkrab/ ㄷㅋ랍’ 인데, 발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철자 그대로 발음 표기를 했습니다. 현 발음을 토대로 표기를 하면, ‘dkarab/ㄷ카랍’ 이 됩니다. r을 초성에 붙이느냐 종성에 두느냐의 차이점이 있는데 크게 차이 나는 표기는 아닙니다. 다시 돌아 가서 ‘흰 백’ 하고 완전히 발음 표현이 다른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것은 ㅲ 이 ㅎㄱ 된 후 ㄷㄱ/ㄷㅋ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성은 ㄼ 이었으니 종성이 rab 으로 정확히 남아 있는 단어입니다. ㄷㅋ 된 후 현 티벳어는 ㄷ 이 ㅂ처럼 생략 되니 ‘카 라(ㅂ)’ 가 되는데, 모든 변음를 터득해야만 이해되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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