싁싁ᄒᆞ다=엄숙(嚴肅)하다, 장엄(莊嚴)하다
2021. 11. 7. 22:50ㆍ우리 옛말 공부
싁싁ᄒᆞ다=엄숙(嚴肅)하다, 장엄(莊嚴)하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9366ea48f1704c2d8ebe134ebeb5eca3
우리말 ‘싁싁하다’에서 ㅅ이 ㅈ 되어 ‘정숙(靜肅)하다’가 됩니다. ㅄ 초성에서 ㅂ이 ㅇ 되면 ‘엄숙(嚴肅)하다’가 됩니다. ㅅ이 ㅈ 되어 ‘장엄(莊嚴)하다’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엄하다’는 ‘어마어마하다’ 이니 우리말은 ㅂㅂ 이 ㅇㅁ 된 것입니다.
‘엄숙하다’ 의 영어 형용사는 모두 ㅅ 초성으로 solemn, sober, somber 로 나타나는데, 우리말 ‘싁싁하다’의 초성 ㅅ 에 대응하는 영단어입니다.
‘엄숙하다’의 우리 옛말 ‘싁싁하다’를 현대에도 계속 유지했다면, 영단어 공부하기가 조금은 편했을 것입니다.
'우리 옛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극=시각(時刻) (0) | 2021.11.07 |
---|---|
싄대초=멧대추 (0) | 2021.11.07 |
활발하다=시원하다, 후련하다, 반반하다 (0) | 2021.11.07 |
흘려 보내다 =방류(放流)하다 (0) | 2021.11.07 |
싀엄치/스ᇰ암초=승검초(草) (0) | 2021.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