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ᄆᆞᄅᆞ다=성마르다, 셩ᄊᆞ다=성급(性急)하다
2021. 11. 2. 09:30ㆍ우리 옛말 공부
셩ᄆᆞᄅᆞ다=성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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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ᄊᆞ다=성급(性急)하다
먼저 ‘성(性)’을 당연히 한자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달리 우리 고유어로 보는 것입니다. ‘본래의 성품’이니 ‘뿌리’의 ㅄ에서 나온 것으로 한자어 ‘본성(本性)’에 해당합니다. ㅴ에서 ㅂ 이 ㅁ 되면, ‘마르다’가 되고, ㅺ 이 ㅈ 되면, ‘조급(躁急)하다’가 되고 ㄱ 은 ‘급하다’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말 ‘ᄊᆞ다’는 원래 ㅺ 이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조급하다’의 영어는 impatient 로서 im-은 ‘아니다’이고, patient 는 ‘견디다/인내하다’이니 ‘버티다’의 ㅂ 의 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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