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6. 12:50ㆍ우리 옛말 공부
대도ᄒᆞ다=통틀다, 대충 어림잡다, 대체로 보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8a133edcec5445e78668e308bc5f6077
대뎌ᄒᆞᆫ디=대체로
대도=대체로
대도히=대체로
‘대도’와 ‘대충’은 우리 고유어입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00869c285997469791f6be66ace57c47
그런데 ‘대충’을 검색하면 ‘대총(大總)’에서 나온 표현이라 합니다. 그게 아니라 우리말 ‘대도’에서 우리말 ‘대충’과 한자어 ‘대총(大總)’이 나오고, 다시 한자어 ‘대체(大體)’가 된 것입니다.
게다가 ‘대충’의 옛말은 ‘멀톄’ ‘대톄로이’ ‘어둘’이 있으니 ㅁㄷ에서 ㅁ 은 ‘멀톄’, ㄷ은 ‘대톄로이’ 가 되고, ㅁ 이 ㅇ 되니 ‘어둘’이 됩니다. 우리말 ‘대도/대뎌’란 근원어가 있고 ㄷ에서 ㅌ 된 변화형 ‘통틀다’ 가 있으니 우리말에서 한자어 ‘대총(大總)’이 나왔다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인식의 오류는 역시 ‘크다’ 란 개념에 우리말은 ‘큰’이고 한자어는 ‘대’라는 고정 의식 때문입니다. ‘크다’에는 ‘하다’도 있고 ‘말벌/말개미.말거미’의 ‘말-’도 있고 영어까지 가면 ㅂ 의 big 도 있는데, 의식이 고정되고 축소되다 보니 나타난 현상입니다.
또한 사전에 ‘대총(大總)’에서 ‘대충’이 나왔다고 되어 있으니 달리 생각을 못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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