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9. 20:41ㆍ3마디 9초성 영단어장
꼬마, 아이, 아동 고찰
‘작다’의 우리 옛말은 ‘햑다’입니다. 길이는 ‘짧다’가 됩니다. 한자어는 ㅎ에서 ㅅ 되어 ‘소(小, 少)’로 나타납니다. 영어는 ㅅ에서 small 이 됩니다. ‘꼬마’는 ‘꼬맹이’ ‘꼬마둥이’가 됩니다. 영어는 ㄱ 의 kid 가 되는 것입니다.
ㄱ이 ㅇ 되면 옛말이 ‘아ᄒᆡ’ 인데,
https://ko.dict.naver.com/#/entry/koko/f85d31e710ce48e8bbb48d030c550d52
‘아ᄒᆡ’에서 ‘아이’가 됩니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450140f6bc854efe8e72271994201184
경북 방언에 ‘깐나’, ‘깐얼라’가 있어 ㄱ존재를 입증하고,
한자어 ‘아동(兒童)’은 바로 ‘아ᄒᆡ’에서 ㅇㅎ 이 ㅇㄷ된 경우입니다. ㄱㅎ이 ch 되면 ㅊ 의 child 가 됩니다.
그래서 '아이'의 독어는 Kind[킨트]로서 ‘꼬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꼬마 벌레’는 ‘애벌레’가 되고 영어는 ‘caterpillar’가 됩니다. ‘캐터 cater-’ 는 ‘꼬마’가 되고 ‘벌레’는 ‘-pillar’ 가 됩니다.
다른 영단어 grub 은 바로 ㄱ 의 영단어입니다.
한자어는 ‘유충(幼蟲)’인데, ‘어리다’는 ‘유’ 그대로이고, ‘벌레’의 ㅂ 다음 ㅅ에서 ㅈ/ㅊ 되어 ‘충’이 됩니다.
헝가리어부터 볼까요?
https://dict.naver.com/hukodict/hungarian/#/entry/huko/1f97828c0d1241f191b16226a893db9c
gyermek [게르멕]/ gyerek[게륵], 즉 우리말 ‘꼬’ 부분에 ㄹ 이 붙었고, ‘마’ 부분 아래 ㄱ 이 붙은 것입니다. ‘꼬마’는 원래 ‘ᄭᅩᆯ멣(ᄒᆡ)’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dict.naver.com/fikodict/#/entry/fiko/09c7a2f4feb94e599218a15b4c0505ff
핀란드어에 ‘alaikäinen[알라이카이넨]’이 있습니다. 우리말은 ‘아이/어린이’ 와 ‘꼬마’로 나와서 ‘꼬마아이’로 복합 되었지만, 핀란드어는 ‘어린이’ 와 ‘꼬마’로 결합하여 ‘알라이카이넨’이 된 것입니다.
보통 ‘lapsi[랍시]’라 하는 것은 우리말 ‘어린이’의 ‘어’가 탈락 후 ‘린ᄒᆡ’가 ‘랍시’된 것입니다.
https://dict.naver.com/mnkodict/#/entry/mnko/dcc51d95f7ae4a4c93c6d1689cae0fab
몽골어는 ‘Xүү[휘/퀴]’ 인데, 역시 우리말 ‘작다’의 ‘햑’ 그대로 남은 경우입니다.
ㅋ 으로 들리면, '꼬마'에 해당됩니다.
https://ja.dict.naver.com/#/entry/jako/b860d9eca38d47c6b5741e11384ef8aa
일어 ‘지도우’는 ‘작다’의 ㅈ입니다. ‘도우’는 ‘꼬마둥이’의 ‘둥이’이고 한자어 ‘동(童)’이 된 단어입니다.
'작은'의 일어는 '치이사이' 로서 ㅎ의 ㅈ/ㅊ 입니다.
https://dict.naver.com/fikodict/#/entry/fiko/0537aea888cc4a989f397712a5617e90
핀란드어는 '헤이꼬 heikko' 인데,
우리 옛말 '햑'이 늘어진 표현입니다.
https://dict.naver.com/hukodict/#/entry/huko/0156e4fcd15249f3af9d85716f9b4a66
헝가리어 kis[키스]는
ㅎ이 ㅋ 된 경우입니다.
https://dict.naver.com/lakodict/#/entry/lako/886862a266b34ccfb288d9e03908c552
라틴어 brevis[브레비스]의 경우
ㅎ이 ㅂ 되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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