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착어로 푸는 한국어와 핀란드어
2021. 3. 14. 11:53ㆍ한국어=핀란드
교착어로 푸는 한국어와 핀란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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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핀란드어는 교착어입니다.
그래서 나는 물을 마신다. 라는 표현이 기본 문장 표현입니다. 나는 마신다 물을. 이라고 해도 우리말은 이해가 되는 언어입니다. 즉 영어처럼 어순 언어가 아니라서 위치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핀란드어의 기본 어순은 ‘주동목’ 이지만, 우리말처럼 교착어이니 ‘주목동’으로 하면 우리말과 같은 표현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말은 주어 생략이 자유롭듯이 핀란드어도 주어를 생략합니다. ‘Juon vettä.[유온 베타] =마신다 물을’ 이렇게 됩니다. 만약 핀란드어인에게 우리말 식으로 ‘vettä juon/juoda’ 라고 해도 알아 들을 것이라는 것이 ‘교착어’의 특징입니다.
혹시 주변에 핀란드인 만나면. '베타 유온/유오다' 라고 실험해보세요.
아마 알아 들을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원조를 말해보자면, ‘믏흟 ᄆᆞᄒᆡᆶ다’ 가 누가 보아도 ‘베따 유온/유오다’ 혹은 ‘유온 베타’ 보다 뿌리 언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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