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복습 ........
2021. 3. 6. 00:24ㆍ언어와 유전자학
바람 풍? 바람 보ᇰ(風)?
월인천강지곡 ‘기47’ 에 우리말과 한자어 관계를 잘 나타내는 한자어가 있습니다.
저는 제 고조선문자3(경진출판사)에서 ㅂ이 ㅍ 된다 했습니다.
오늘 월인천강지곡(소학사)자료를 보니 바람의 ㅂ 그대로 ‘보ᇰ’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즉 제가 추정한 고대 음가 ‘ᄇᆞᆶ’에서 종성 ㄹ 타락한 ‘ᄇᆞᇂ’--> ‘봏’-->‘보ᇰ’이 정확하게 남아 있습니다. 한국어는 ‘ᄇᆞᆶ’에서 ‘ᄇᆞᆯ흠’-->‘ᄇᆞ름’--->‘보름/보람’--->‘바람’ 이 된 것이고, 한자어는 앞에서 언급한 변화를 가진 것으로 그 근원에 고대 한국어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옛말 ‘ᄇᆞᄅᆞᆷ’의 중성모음을 보면, 아래 오/아 가 들어가 있으니 하늘에서 첫 소리임을 알 수 있고,
한자어 ‘보ᇰ(風)’, 영어 blow, 독어 blasen[블라전], 핀란드어 puhaltaa[푸할타]를 보면, 한국어 ‘ᄇᆞᆶ/ᄇᆞᆯᄒᆞᆷ’을 원형으로 분파된 언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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