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 땅 사람

하늘 땅 사람 =천지인

 

 

‘ᅘᆡᆶ’의 ㆅ 이 ㅎㄴ 되면서 ‘하낧’ 이 되고 영어 및 유럽어는 ㆅ 이 ㅎㅁ/ㅎㅂ 되어 heaven 이고 ㅅ 되면서 sky 가 됩니다. 한자어는 하늘 호(昊), ㅎ 이 ㅌ 되어 텐-->천(天), ㄷㄱ의 텐공/천공(天空)이 나옵니다.

 

‘땅’의 옛말은 ‘ᄯᅡᆼ’ 이고 ‘뭍’ 이란 동의어 가 있으니, ㅯㄷ에서 ㅁ 은 뭍, ㅼ 은 ᄯᅡᆶ-->ᄯᅡᇂ-->땅 이 됩니다. 한자어는 ㅼ에서 ㄷ 만 디-->지(地)가 되고 ‘뭍 ᄯᅡᆼ’은 한자어로 ‘육지(陸地)’가 됩니다.

 

한자어의 원래 음은 ‘뭏ᄯᅵ’ 였음을 이제 충분히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학자들이 주장했다시피 우리말과 한자어가 같은 계통에서 출발했고, 그 근원을 한국어가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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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영토의 ㄷ 의 ㅌ territory, ㅅ 의 soil, ㅅㅎ에서 ㅎ이 ㄹ 되어 land 가 됩니다. ㅁ이 ㅇ 되면 earth, ㄷ 대신 ㄱ 이면 ground 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심마니어는 ‘마니’ 로 ㅯ에서 분리 됩니다. ‘마니/만’ 은 영어 man 이고, ㅯ 이 사라지면 ㅇ 의 인(人)이 됩니다.

 

영어 human 의 hu-는 ‘무리’ 란 뜻인데, 우리말 ‘ㅁㅎ’에서 ㅁ 탈락 나온 ㅎ입니다. 한자어 ‘인류(人類)’에서 ‘무리’ 부분은 ‘류(類)’ 로서 우리말 ‘무’가 빠지고서 나타난 한자어입니다.

 

영어는 hu를 사람을 기준으로 앞에 붙인 것이고, 한자어는 ‘류’를 뒤에 붙인 것입니다.

 

무리는 ㅂ 되어 bunch, ㅍ 되어 party, pack 이고, 우리말 ‘무리’에 약간 부정적인 어감이 나타나 듯 ㅁ의 영어 mob, mass 에도 부정적인 어감이 들어갑니다. ㅁㄱ에서 ㄱ 은 group, crowd, cluster, ㅁㄷ에서 ㅳ되어 한국어 ‘떼(옛말은 ᄠᅦ)’ 가 됩니다. ㅅ 은 물고기 떼에서 나타나는데 shoal, school 이고 곤충은 swar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