흻 의 나라

2020. 11. 29. 16:41언어와 유전자학

전라도 우리 탯말

 

한새암, 최병두, 조희범, 박원석, 문틈 저, 소금나무, 324~327쪽

 

 

하: 아, 아무렴

하난: 많은, 제주 방언은 '하영'

하마: 아마도

하먼: 그럼, 그렇지

하잖하다: 보잘 것 없다 , 즉 한자어 하(下)

한갈쿠: 엉겅퀴

한질(한길): 큰길

한하구: 계속해서

함뽕: 한입에 , 입의 초성이 ㅁ 이니 ㅂ, ㅃ 이 되지요.

해리다: 약하다, 좋지 않다, 모자라다

 

* 한자어 약(弱)

우리말 '해리다'의 ㅎ 의 ㅇ 일 뿐이지요.

 

허뿍=담뿍, 충분히

허청: 창고, 광

허클다: 엎지르다, 역시 ㅎㄱ 에서 ㅇㅈ 됩니다.

헌두데기: 누더기, ㅎ 이 ㄴ 되는 현상

헌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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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에서 우리 현대어가 되는 단어들이 잘 나타납니다.

 

하다=크고 많고 넓고 깊다.

제주 방언 '하영', 전라 방언 '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