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ㅅㄱ=ㅂㅅㅋ , 티벳어 문자에 증거 자료

2020. 9. 27. 00:30고대 한국어=티베트어

ㅂㅅㄱ=ㅂㅅㅋ , 티벳어 문자에 증거 자료 

 

우리말 예말에 ㅂㅅㄱ, ㅂㅅㄷ 을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그러면 티벳어에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티베트어-한글 사전,
전재성 편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118-119쪽

 

1.

བསྐལ་པ[kafpaf]=겁(劫)

 

무한대의 시간을 표현하는 단어인데

여기에는

 

문자로

ㅂㅅㅋ이 있고 ㅁ 모습은 ㅂ 음가인데 생략,

ㅅㅋ 은 위 아래로 적었는데, ㅅ 은 생략, 결국 ㅋ 만 남게 됩니다.

 

ㄹㅎ은 ㄹㅃ 으로 나타나는데 ㅃ 은 많이 흐려졌습니다.

 

ㅂㅅㄱ이 문자로 티벳어에 ㅂㅅㅋ으로 남은 정확한 증거 자료입니다.

 

물론 단어는 역시 많이 없지만

초성 3개가 고대에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ㄹ마저 포함한다면 4개까지도 간주할 수 있습니다.

 

 

만약 ㄹ  만 제외한다면 역시 ㅂㅅㄱ 에서 ㅂㅅㅋ 이 된 것입니다.

 

2.

다시, 재, 다시 복

 

བསྐྱར་ དུ [kyarfdu]다시, 다시 한번

 

맨앞 ㅂ 과 ㅅㅋ에서 ㅅ은 생략됩니다.

 

ㅂ은 한자어 복(復)이 되고,  དུ 는 또, 다시 가 되고, ㄷ이 ㅈ 되어 재(再)가 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ko.dict.naver.com/#/entry/koko/15dae8f825e947a69c25e1a0a890fe33

우리말에 '가 ᄉᆞ 야' 가 있다는 것으로

 

ㅅㅋ이 아닌 ㄱㅅ으로 초고대 음가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은 'ㅄㄱ' 다음 'ㅅㄱ' 다음 'ㄲ' 이 되는데,

티벳어는 'ㅄㅋ' 다음 'ㅅㅋ' 다음 단순히 'ㅋ' 으로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