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란?

2019. 4. 21. 05:09강의

환단고기에는 또 진서란 표현이 있고, 임승국님도 우리 상형문자라고 추정하셨습니다.


우리말의 수수께끼. 김영사, 박영준 외 3명 지음, 37쪽


유명한 임신서기석입니다.


금자삼년이후(今自三年以後) 지금부터 3년 이후에

충도집지(忠都執持) 충도를 집지하고

과실무서(過失无誓) 과실이 없기를 맹세한다

약차사실(若此事失) 만약 이 일을 잃으면

천대죄득서(天大罪得誓) 하늘로 부터 큰 죄 얻을 것을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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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말 그대로 한자로 적은 것인데,

한자 유입 후 우리말 어순으로 적었다고 대개 보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것이 원래 한자 어순이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한자가 중원에 건너가면서

그네들 어순에 맞추어 정착된 것으로


그 선후를 저는 달리 보는 것입니다.  



# 즉 지금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영어도 한자어 처럼 어순이 주+동+목 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I you love , I an apple like 처럼 우리말에 맞추어 영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 한글이 있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같은 외국어 유입이었지만, 신라 시대

돌에 새긴 명세문에 우리말 어순 그대로 한자어를 사용한 것을 보아

고대 한자어 발명는 우리가 아니었나 추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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