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환국어 '갈다, 일구다, 일으키다'
2017. 2. 18. 16:00ㆍ환국어·훈민정음 단어 변음 법칙
33. 환국어 '갈다, 일구다, 일으키다'
한자어 '갈 발, 일굴 벌'
http://hanja.naver.com/hanja?q=%E5%A2%A2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 ' 갈 밭, 일굴 밭' 이라 했다면, 초딩 만이 아니라 유딩도 알 것입니다.
[밭]과 [발][벌]은 물론 음가 상 차이가 종성에서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수천년 족히 만년을 고려 한다면, 우리말 '밭'이 그대로 '발/벌' 인 것입니다.
실제 우리말에도 '큰 벌판'이란 현대어도 있습니다.
일굴 벌
http://hanja.naver.com/hanja?q=%E5%9E%A1
마찬가지 입니다.
벌(伐)이 토(土)위에 있습니다. 土는 흙을 간다는 것이고,
벌(伐)은 '밭'과 '베다' '부수다'를 나타냅니다.
갈다의 기본 한자어가 무엇인가요?
개간(開墾)입니다.
개는 '깨라다' '깨 부수다' 이고
간은 '갈다' 입니다.
개간할 간(墾), 혹은 밭 갈 간
우리말 '갈다'가 그대로 '간' 입니다.
'밭을 갈다' '밭을 간다' , 내나 같은 말이라는 것입니다.
기경(起耕)이라고도 합니다.
기는 일으키다의 키, 즉 일구다의 '구'의 변음 '기' 입니다.
경은 갈다의 변음입니다.
이 단어만 보아도 농경은 한국인이 최초로 하고
다음 한국에서 분거한 상나라가 한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배운 지식과 완전히 반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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