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6. 16:50ㆍ창녕부여영주전주광주부산군위마창진
1. 저는 선입견을 많이 가지지 않은 사람이지만, 이런 경우에 제 자신이 아직 선입견을 가지고 있음을 압니다.
대학교 박물관 내용이 알차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아대 박물관의 전시품들은 제 기대 이상일 뿐만 아니라 수준 또한 높습니다.
큰 딸이 동아대 박물관을 다녀온 뒤, 목록을 무료로 받아 왔습니다.
책에 멋진 신석기 토기류가 나타났습니다.
2. 오늘 당장 부산 부민동에 있는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 전경입니다.
3. 신석기 무늬 중 수직 수평선
수직 수평선 무늬가 정말 아름답게 펼쳐진 토기 파편입니다.
즉 ㅡ 으로 표현된 물고기와 새들, 누에들이 많이 생산되기를
ㅣ 로 표현된 벼와 나무류가 많이 자라기를 , 그리고 사람도 줄이면 ㅣ 이되니
다산을 표현하는 문자이기도 합니다.
인더스 문자 수직 선은 바로 이 문자의 의미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직 선은 비가 될 수 있고, 수평선은 물이 흘러가는 것이 됩니다.
4. 전체 토기 문양입니다.
5. 도록에 있는 덧띠무늬(융기문) 찾아 갔는데, 전시품에는 없고 사진에는 있어 사진만 찍었습니다.
6. 도록에는 위 사진의 뒷면이 나옵니다.
도록 뒷면의 덧띠 무늬는 N 부분에 분명히 단절이 있습니다. 이미 N 부호로 하늘의 보호, 만물의 풍요를 표현했습니다. ㅇ 다음에 또 물결 무늬 W 가 이어진다고 봅니다.
융기문은 신석기 초기입니다.
지금 부터 만년전-최고 2만년전 , N 자를 사용하셨습니다.
이는 그물문 되기 전의 부호로 후대 그물문과
용, 뱀 등 다양한 문양의 원천입니다.
보물 597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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