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은 비 , 물고기 잡이가 중요했던 시절...

2016. 2. 1. 15:59창녕부여영주전주광주부산군위마창진

곡식은 비이고, 그물은 물고기입니다.

 

1. 물고기 잡이

 

 

 

2. 토기에 재미 있는 부호가 붙어 있습니다.

ㅂ 혹은 # 모습입니다.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3. 바로 옆 토기에도 멋진 문양이 있습니다.

 

 

 역시 하늘의 가림을 표현하는데, 이리저리 갈 之 문양입니다.

 

이 문양이 옆으로 회전해서 구불구불한 물결과 뱀 모습의 가림 문자가 됩니다. 세운 상태로 나중에 '용'이 됩니다.

 

 

 

4.  전형적인 사선 무늬의 빗살도 보입니다.

 

5. 이는 하늘에서 비를 알맞게 내려 달라는 것입니다.

 

고려 청자 용 모습입니다. 위의 비를 내리게 하는 존재가 용이 되어 그림으로 나타납니다. 즉 선들이 곡선이

되어 용 비늘과 구름이 되고, 여의주 구슬은 바로 해달별 동심원입니다.

 

 

6. 그물은 물고기를 많이 잡게 해 주십사하는  풍요 기원 무늬이기도 합니다. 직접 물고기를 그리기도 합니다.

 

 

 

 

 

7. 그래서 '고조선 화폐문'에도 물고기가 많이 나타납니다.

 

http://blog.daum.net/daesabu/18288291

 

 

8. 인더스의 물고기도 '물고기'를 많이 잡도록 해주십사하는 행운의 부적용입니다.

옆에 있는 수직선들도 마찬가지로, '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9. 이는 우리 朝鮮 문자에도 잘 담겨 있습니다.

 

鮮에 물고기 魚와 양 羊이 있습니다.

 

모두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문자에서 한자로 가고 다시 우리 국호가 된 것입니다.

 

10. 羊과 뿔달린 항아리

 

 

우리 전국에서 볼 수 있는 뿔달린 항아리는 羊을 중심으로 소, 들소(물소), 사슴 노루 등, 뿔 달린 짐승을 많이 기르고 사냥할 수 있도록 해 주소서하는 기원 문자입니다.  

 

 

기후 변화로 羊과 물소가 사라진 자리에 소가 대신합니다.

 

 

 

 

 

 

11. 물고기와 용을 모아 복합적으로 그리기도 합니다.

 

 

 

 

12. 그러면 '새'는 왜 길한지요?

 

새 옆에 물고기들이 있으니까요.

 

오리와 같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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