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결(訣) 중에서
2011. 7. 24. 22:19ㆍ단군조선가림토홍보글
훈민정음 결(訣) 중에서
제자해(制字解) 와 초성해(初聲解) 사이.
제자해(制字解) 설명 후 결왈(訣曰) 하면서 내용을 정리 합니다.
그 결어,
7언 구절 5번째
정음제자상기상(正音制字尙其象) 이란 구절이 있습니다.
정음 글자를 만드는데 그 형상(앞에 나온 음양오행)을 상(尙)하였다라는 내용입니다.
상의 의미가 중요한데, 높이다, 숭상하다, 자랑하다, 주관하다, 꾸미다, 더하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훈민정음 한글은 세상 만물의 원래 형상을 꾸며준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달리 해석하자면, 정음은 그 형상을 꾸며 높여 문자를 만들었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 형상을 받들었다(尙) 했으니, 정음은 상형을 따라서 만든 소리 문자라는 의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