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물속 방치 역사적 수치” 김형오 국회의장 두번째 반구대 방문

2010. 5. 14. 09:35울산, 대한민국풍경

“물속 방치 역사적 수치”
김형오 국회의장 두번째 반구대 방문
2010년 03월 14일 (일) 19:55:22             http://www.ujeil.com/ 이상문 기자 iou@ujeil.com
   

 

 

김형오 국회의장이 14일 국보 제285호인 울산 반구대암각화를 방문해 보존 실태를 점검했다. 지난 11월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김 의장은 “아쉽기도 하지만 늦게나마 연구 조사 용역비가 책정됐다”며 “세계적 문화유산이 물고문 상태로 방치되는 것은 역사적 수치이므로 철저한 연구 조사와 함께 빠른 보존 방안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또 “반구대 암각화를 원래의 자연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갖오해 지금까지 나온 여러 반구대암각화 보존 방안 중 인공물을 설치하지 않는 댐 수위 조절을 통한 보존 의견에 무게를 실어줬다.

김형오 의장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해야겠다”며 “보존방안이 마련되면 어려운 문제도 아니며 울산의 물부족 문제도 현명한 결정을 통해 빠른 결론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개인적 소감을 묻자 “6천년 전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현대적 감각이 빼어나 선조들의 예술성에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 이상문 기자

출처 : 지역홍보연구소...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글쓴이 : 울산다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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