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저넘의 가로등 불빛이 사람을 힘들게 하네

2009. 12. 22. 16:08김해,고성,합천,진주,부산,양산,밀양

 

 

요즘에는 어찌 된것인지

사람 통행도 거의 없는 촌구석에

나랏 돈이 얼마나 남아 도는지는 잘 모르지만

불빛 낭비가 너무 많은것도 큰 문제  

밝은것도 좋지만 

나 같이 그넘의 불빛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아주었슴 좋으련만

   

잠자는 방에서 얼마 않 떨어진곳의 가로등 불빛때문에

방안이 아주 환하여 숙면이 잘 되질 않고 

잠을 자도 잔것 같지가 않고 항상 머리가 띵하다

더 이상 못 참겠다 싶으면

직접가서 가로등불의 스위치를 꺼곤하는데

그러면 한 며칠간은 불빛 없이 개운한 취침을 하고 좋은데

 

그런데 며칠 지나고 보면 또 가로등 불을 

누군가 또 껴 놓으면

정말이지 짜증이 나서 때려 부수고 싶다

사람들 통행이 많고 그러면 몰라도 이곳엔 낮에도

그렇고 더더욱 해만 지면 사람 통행은 고사하고

쥐새끼 한마리 얼씬 않 하는곳에

가로등불을 별 쓸모도 없이

환하게 껴 놓아 누구 밤잠을 설치게 만든다 말인가?

짜증나고 열불이 나서 정말  

 

해만 지면 사람들의 통행도 없는곳에

가로등불이 밤새도록 대낮같이 밝으니

좋은면도 있겠지만 않 좋은면도 있다는것쯤은

여름철이면 가로등 불빛 아래의 농작물은 또 어떤가

열매도 잘 않 열리고 열렸다고

하여도 쭉정이 빈꼅데기이니

 

식물도 해가 지면 숙면을 취해야 하거늘

하물며 사람이 숙면을 취하지 않고서는 건강할수도 없고

잠을 잘 자야 건강하고 따라서  행복한데

저넘의 가로등을 누가 좀 철거를 했으면 싶은데

누가 좀 철거를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출처 : 살아 가면 느끼며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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