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곽재우가 북을 걸어놓고 쳐서 의병을 처음 모았던 현고수
2009. 7. 13. 11:37ㆍ대한민국 가문 탐구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은?
..................................
곽재우이다.
경남 의령 출신인 곽재우는
향리에서 글 공부를 하던 선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신의 집 앞에 있던 나무에 북을 걸어놓고
둥둥 북을 쳐 사람들을 모았다.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을 설득하여
의병을 조직했다.
북을 걸었던 나무라고 하여
'현고수(懸鼓樹 : 북을 거는 나무)라고 불렸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7호, 현고수>
곽재우 장군은 붉은 갑옷을 입고 지휘했다고 해서
'홍의장군'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신출귀몰한 작전으로 왜군을 괴롭혔는데,
예전엔 경상도 지방에서는
어린 아이가 떼를 쓰며 울 때에는
"꽉쥐 온다!" 라고 하면 아이가 울음을 그쳤다고 한다.
꽉쥐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울던 아이가 울음을 그쳤을까?
바로 이 '꽉쥐'가 곽재우 장군을 일본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었다.
<곽재우 장군 생가>
출처 : 규식이의 좌충우돌 문화재 탐사기
글쓴이 : 재은애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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