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합천의 대문중( 대야신문)

2009. 6. 30. 12:24대한민국 가문 탐구

     

姜氏 득성의 유래

4.500여년전 최초로 강씨 성을 득성 하신 분은 염제신농씨(炎帝神農氏)이다. 사기(史記)에 의하면 신농(神農)씨의 이름은 석년(石年)이며 천수(天水)지방에서 출생하여 강수(姜水)땅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곳의 지명을 따서 성을 姜이라고 했으니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다.


진주 姜氏의 득성 유래

시조 강이식(姜以式)은 고구려 도원수를 지내며 많은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597년 (고구려 영양왕8년)에 수 문제가 침략 할 야욕으로 무례한 국서를 보내오자 왕은 군신을 모아놓고 이에 회답할 것을 논의할 때 그는 이와 같은 무례한 글은 붓으로 답 할 것이 아니라 칼로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이 이에 수긍하고 싸울 것을 명하자 군사 정병 5만을 이끌고 임유관(臨楡關)에서 수나라군사 30만을 단번에 격퇴하고,603년에 수양제가 군사 100만으로 다시 침략할 때 중신회의에서 요동성 일부를 떼어주고 강화할 것을 논의 했으나 이에 반대하고 싸울 것을 주장하여 을지문덕 과 함께 요동성. 살수(청천강)등의 싸움에서 수군을 대파 하는 등 공을 많이 세웠다. 그의 후손 강진(姜縉)이 진양후(晋陽侯)에 봉해지며 본관을 晋陽(지금의진주)으로 하였다. 문헌상으로 본관이 여러 개로 나오지만 전부 강이식(姜以式)의 후손으로 모든 강씨(姜氏)의 도시조이다. 강이식(姜以式)의 묘소는 당시 고구려 땅인 만주 봉길선 원수림역 앞에 있으며, 음력 3월10일에 진주시 상봉서동에 있는 봉산사(鳳山祠)에서 제사를 지낸다.


가문의 번영

조선시대에만 상신(영의정. 좌의정. 우의정)5명. 대제학1명. 원수 및 장군 25명. 명신과 공신 51명. 문과급제 227명. 청백리7명을 배출해 가문이 번성하였다.


은열공파(慇烈公派)

중시조 강민첨(姜民瞻)은 인헌공 강감찬(姜邯贊)과 더불어 귀주대첩의 전공으로 고려사에 큰 무훈을 세운 명장이다. 이 파에서는 특히 강백년(姜栢年).강현(姜鋧). 강세황 (姜世晃)의 3대와 강노(姜老)가 유명하다. 강백년은 조선 현종때 관찰사. 예조판서. 좌찬성에 이르렀으며, 뒤에 영의정에 추증되고 청백리에 녹선 되었는데, 文名이 높았다. 그의 아들 강현은 예조. 형조판서를 거쳐 좌찬성. 대제학을 역임했다. 강현의 아들 강세황은 한성판윤과 각조 참판을 거쳤으며, 시서화(詩書畵)로 더 유명하였다. 강노(姜老)는 강세황의 증손자로, 철종 때 대사간. 병조판서를 거쳐 좌의정에 이르렀다.


박사공파(博士公派)

중시조 국자박사 강계용(姜啓庸)은 1274년(고려원종15년) 통신사 서장관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손자 사첨(師瞻)의 5세손 중 첫째 강회백(姜淮伯)의 후손을 통정공파(通政公派) . 둘째 강회중(姜淮仲)의 후손을 통계공파(通溪公派)로 구분하는데, 이들의 후손에서 가장 많은 인물이 나왔다. 통정공 강회백은 고려말에 대사헌을 지내고 조선개국후 동북면도순문사(東北面都巡問使)에 올랐으며, 성리학에도 밝았다. 그의 아들 강석덕(姜碩德)은 세종의 둘째부인 영빈강씨의 아버지로서 개성유수. 지돈령부지사등을 지냈으며, 시와 글씨에 능했다. 강석덕의 아들 강희안. 강희맹 형제는 통정공파의 대표적 인물로 꼽는데, 강희안은 詩書畵 三絶이라 불리어질 정도로 당대의 독보적 존재였다. 연산군 때 우의정을 지낸 강구손(姜龜孫)은 그의 아들이고, 세조 때 영의정을 지낸 강맹경(姜孟卿)은 강희안의 종형이다. 강희안의 동생 강희맹 또한 당대의 문장가이자 병조판서, 이조판서를 거쳐 좌찬성에 올랐는데, 그의 글 중 합천 함벽루기문이 지금도 함벽루에 걸려있다. 통계공파 에서는 선조때 우의정을 지낸 강사상(姜士尙)과 역시 선조때 평난공신으로 이조. 병조판서를 거쳐 중추원 판사를 지낸 강신(姜紳)과 왕자사부를 거쳐 호성공신인 강인(姜絪) 형제가 빼어났다. 정묘호란의 주역으로 불리는 강홍립(姜弘立)도 강신의 아들이다. 특히 강인의 후손은 고종 때에 와서 강준흠(姜浚欽). 강시영(姜時永). 강문형(姜文馨). 강난형(姜蘭馨). 강우형(姜友馨). 강국형(姜國馨)등 판서 급 인물을 배출해서 명가로 꼽힌다. 이 밖에 인조때 화포술(火砲術)을 전한 강홍중(姜弘重)이 있다.


소감공파(少監公派)

중시조 강위용(姜胃庸)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중엽이후 의 인물로서 박사공 연대와 그의 비슷한 연대의 인물로 보고 있다. 휘(諱)자가 다같은 용(庸)자로서 항열이 같다하여 박사공의 아우파로 알려져 있다.


관서공파(關西公派)

관서대장군(關西大將軍) 강원노(姜元老)를 중시조로 하고 있다. 정확한 연대는 알 길이 없으나 고려 중엽인 고종 때 인물로 보고 있다.


인헌공파(仁憲公派)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姜邯贊)을 파시조로 하고 있다. 강감찬의 출생지인 금천을 따서 금천강씨로 부르기도 한다.



근세의 인물

2천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백5만 여명으로 7대성에 오르고 있는 진주姜씨의 대한민국 건국 이래 주요 人物 로는 강영훈(姜英勳) 전 국무총리를 위시하여 정.군.관.재.종교(政.官. 軍. 財. 宗敎)계등 각계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니, 국회의원 80여명과 장. 차관(長.次官) 다수. 창군에 공이 큰 강문봉(姜文奉)장군은 27세에 준장, 31세에 중장으로 초대2군 사령관 이었으며, 강민창(姜敏昌)은 치안본부장을 지냈고, 동명목재의 강석진(姜錫鎭).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인 강신호(姜信浩)등 재계(財界)인물들, 강석주(姜昔珠) 큰스님과 강원용(姜元龍)목사를 비롯한 종교계 인사. 姜文秀(예명,남인수).강선영(姜善英).강신성일(姜申星一).강부자(姜富子)강수연(姜수娟)등 예술인 외에 수많은 인물에 대해서 지면 관계로 여기서 열거를 생략한다.


합천과 진주 姜氏

진주 姜씨가 합천에 연고를 가지게 된 것을 살펴보면 율곡면 갑산리에 박사공(博士公) 계용(啓庸)의 손자 되는 어사공(御使公)사첨(師瞻)과 증손(曾孫)대장군(大將軍)창부 (昌富), 진원부원군(晋原府院君) 창귀(昌貴)의 묘소가 있다는 기록에 의하여 확인한바 출토된 지석에서 사실로 판명 되었으니 고려 충렬(忠烈).충목(忠穆) 양대의 인물로서 1320-1360년대로 추정되며 이즈음 박사공의 6세손 공목공(恭穆公)시(蓍)가 陜州事(당시 합천은 12개 고을을 관장하는 지금의 道知事 임)로 봉직하면서 갑산 선영을 돌보았고 6세손 여은공(旅隱公)손기(孫奇)은 고려가 망하자1392년 합천 야로 미숭산(美崇山)에 들어가 10년을 보내고 다시 율곡(栗谷 )문림(文林)에 처음으로 집을 짓고 살기 시작 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입향조(入鄕祖)는 고려 말 경으로 보면 되겠다. 그 뒤 조선조에 들어 여러 곳에서 옮겨 와 집성촌이 20여 곳 에 이른다. 60년대에는 합천군 내에 약 2천5백여 세대가 살았으나, 지금은 약 8백여 세대가 살고 있다. 그동안 忠. 孝. 烈의 인물이 많이 배출 된 것이 문헌으로 나타나 있으니 대표적으로 강인수(姜仁壽). 강익문(姜翼文).강대수(姜大遂) 는 三賢으로 이름이 높고 강사용(姜士龍). 강수(姜邃). 강택(姜澤).강숙(姜淑)임란창의장등 깊은 뿌리를 박은 門中으로써 손색이 없다.

   합천 출신으로 현대의 인물로는 독립운동가 강홍열(姜弘烈). 유학자인 강상필(姜相弼). 강석황(姜錫鎤). 3선 국회의원  강병규(姜秉奎), 전 재정경제원 차관 강만수(姜萬洙), 민선 초대와 2대 합천군수 강석정(姜錫廷), 창원대학장을 거친 강용수(姜龍洙), 경찰대학장을 지낸 강영규(姜永圭), 천주교 교구장 강우일(姜禹一)주교, 성균관 유도회 사무총장 강동숙(姜東琡). 포르투칼 명예총영사 강의구(姜義求)회장 등 이외에도 각계에서 이름이 있는 인물이 즐비하다.

  율곡 甲山의 선영은 그 직계후손이 전국에 약80만 여명에 달하여 년 중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어있고. 군내에는 진주 강씨의 서원(書院)1, 사당(祠堂)2,재실(齋室)18, 정자(亭子)6곳이 있으며, 그런 가운데, 합천군 宗會는 창립 된지 30여년이 되었으며 청년회는 25년 역사를 지녔다. 역대 임원들이 성심을 다해 운영해오는 종회와 청년회는 타 문중에 앞선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청년회 체육대회를 합천에서 훌륭히 치루고 금년 부산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단결력과 저력을 과시한 바 있는데, 여기에는 강윤수(姜潤洙) 종회장과 임원단. 강명열(姜明烈).강도순(姜道淳)전 현직 청년회장과 임원들의 지도력과 단결된 宗員들의 돈목(敦睦)과 천파일본 만지동근(千派一本 萬枝同根)이라는 종시(宗是)를 소중히 여기는 門中의 힘이라 할 것이다.

  서울에 중앙종회가 있으며( 02-745-9436) 합천군종회(055-931-3606)와 삼가.쌍백. 대양. 용주. 쌍책. 적중. 초계. 대병. 가야.야로에 면종회가 있다.

출처 : 강석정의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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