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국조선어 : 팔,파리,다리

2009. 2. 3. 19:28명도전 문자 연구

고대 한국조선어 : 팔,파리,다리

 

 

지금 한글로는 구별하기 쉬운 단어들이지만,

고대한글은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팔"도 2가지 종류의 문자가 나왔지요.

 

먼저 3 단어의 옛말을 사전에서 찾아봅니다.

 

사람 팔과 파리는 옛말이 모두 ㅍ 아래에 점 있고 ㄹ입니다.

 

다리도 두 개이지요.

 

사람 다리는 <석보상절>에 "다리" 로 나오고,

건너가는 다리는 ㄷ 아래에 점이 있고 리 있습니다.

 

문자로 구별하기 어려운 내용도 역시 그림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 [팔] 소리에 사람 모습을 그려 "팔"임을 나타내었습니다.

 

2) 파리의 옛말 "폴" 인데, 파리가 이리저리 나는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훈민정음 제시어 인데 승(蠅)입니다.

 

 

3) 제가 그림을 그리면서 V 두 개의 의미를 잘 알 수가 없었는데,

지금 보니 팔을 그렸습니다.

 

 

이는 신체의 다리를 상상하게 합니다.

 

 

다음

아래 문자는 건너는 다리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훈민정음 제시어인 교(橋)입니다.

 

 

또 한자 의미로는 무엇일까요?

土 를 돌린 간 干 을 사용합니다.

 

방패 간이고, 임금 간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임금이 하늘과 백성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한다는 뜻이고,

주어진 영토를 방어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