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朝) 암각화

2008. 7. 1. 20:31명도전 문자 연구

조(朝) 암각화

 

 

신채호 사부님은 사기에 기록된 조선의 어원이 된 조(潮)에 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런 점을 떠나

문자적 의미만 따지겠습니다.

 

 

사기 조선열전에

하나의 의견으로

조선은 조(潮)라는 강, 산(汕: 오구--> 여기서 선(仙)이 나옴)이라는 강에서 유래했다고 봅니다.

 

저도 사기의 조선열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냥 연구 자료로 적어둡니다.

 

 

 

익산고적연구회에서 기초 연구된 "청동기 시대의 암각화"에서

3호 바위 좌측면의 그림입니다.

 

 

 

 

 

 

 

 

명(明)은 분명하지만, 위의 점 네 개와 수평선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가설이라 분명히 적어둡니다.

위에 점 네 개와 수평선은 은문자 수(水)의 다른 모양새인 것 같습니다.

혹은 해와 달의 기운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혹은 후대의 위작 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明은 최근의 한자 서체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 서체가 고조선의 표준 서체라면-즉 진 중국 통일 후 고조선 서체를 본받았다면-

가능성 있은 문자라 여겨집니다.(아직은 가설입니다.)

 

 

조(朝)의 은문자에도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