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中)과 조우관을 쓴 단군 비교

2008. 2. 22. 16:06명도전 문자 연구

중(中)과 조우관을 쓴 단군 비교

 

원래 은문자 중(中)은 1-7 처럼 건물이나 마당 가운데 꽃아 놓은 깃발 모양에서

중앙이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사람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중정(中丁)은 은(상)나라 10대 왕입니다.

 

 

 

 

 

 

"중정 (은나라 임금)까지 양 한 마리를 올릴까요? "

라는 갑골문입니다.

 

184쪽,

갑골문 자전을 겸한 갑골문 해독, 양동숙 저, 서예문인화

 

중(中)의 현 문자는 이미 갑골문에 완성됩니다.

1-5 에 나타난 그림으로 위 책 178쪽입니다.

 

"제수 용품 10점으로 중정(中丁)에게" 라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중(中)이란 갑골문과 현대 한자는 모두 ㅁ 사이를 통과한 문자입니다.

 

 

 

 

 

 

 

 

그래서 마치 한글 ㄷ 과 ㅇ 으로 구성된 문양은 조우관(鳥羽冠) 혹은

오우관(烏羽冠)을 쓴 단군족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한단고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북부여 시조 단군 해모수 , 재위 45년, 125쪽, 북부여기 상

 

"까마귀 깃털로 만든 모자를 쓰시고"

  재 오우관(載 烏羽冠)

 

재(載): 머리에 쓰다

 

 

마지막 검증 절차로 여기에서 "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CharacterEtymology.aspx?characterInput=中&submitButton1=Etymology

 

 

 

혹은 "이(易)" 라고도 보셨습니다.

 

이(易)라고는 더욱 아니고,

단군조선족을 중국학자들이 이(夷)를 대신하여 말한 듯 합니다.

 

 

 

 

 

 

 

civil 님은 또 다른 자료에서

ㄷ 아래 ㅇ (鳥羽冠)을 쓴 문자를 이(易)라고도 하셨는데,

위 자료 처럼 전혀 아니고,

 

중국 학자들이 단군족(조선족)임을 알고는(혹은 어렴풋이 짐작으로)  이(夷)를 대신해서

말했을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