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7. 21:17ㆍ명도전 문자 연구
기자조선과 명도전
이제 머리 속에 참역사가 드러납니다.
사마천이 사기(史記)를 쓰면서 얼마나 사기(詐欺)를 친 것인지 알 게 될 겁니다.
사마천이야 자기 화족 국가를 선대 동이족의 제후국에서 중화국가로 만들고
싶어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중국인들도 아닌 이들이......
이건 역사이고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단군조선의 거수국이었던 고죽국에서 끝이 뾰죽하며 칼처럼 생긴 화폐 첨수도를
만들었다. 단군조선 전체에서 발행한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는 않으나,
번조선의 고죽국에서 죽(竹), 어(魚), 명(明)을 새긴 첨수도 화폐를 발행해서
상업을 하였다. (이 즈음 은나라에서는 조개와 옥으로 화폐를 사용하고 있었다)
은나라가 망한 후(기원전 1783-1122년)
기자 망명 정부는 고죽국까지 이주를 하였다.
기자의 성은 자(子)이고, 이름은 서여(胥餘)이다.
여기서 기자 망명 정부는 첨수도 위에 기(箕)를 새겨 상업 활동에 참가한다.
그 후
조선 역사 책에서는
자모전(子母錢)이라 부르는 화폐 단위가 2개인 화폐가 기씨 가문에 의해 발행된다.
(이 부분은 더 연구해 봐야함, 여기서부터 명(明)이라 여기는 문양을
명도전에 넣었을 것 같다)
기자조선 흥평왕 9년(추존 된 임금으로 추측), BC 957년 이다.
연나라는 기원전 333년에 연 역왕이 나라를 세우는데,
번조선과 국경에서 자주 전투를 벌인다.
이 때 기후는 번조선을 도와 큰 전공을 세운다.
연나라 수도까지 가서 연나라 자제들을 인질로 잡는다.
(여기에 뒷날 조선을 침공하는 진개가 있었을 것이라
임승국님은 예측하신다.)
기원전 323년에 기자의 후손 기후가 번조선의 단군이 된다.
연나라 2대 왕 희쾌는 321년 등극하는데
중국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BC 316년 폐위되고 간신 자지가 3대 연나라 왕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기원전 316년
기자 고조선과의 싸움에서 졌기에 다음 임금이
"자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이 "자지" 는 연나라의 신하 라기 보다는 기후의 친척일 가능성이 높다.
혹은 기자조선에서 연나라에 보낸 첩자일 수 도 있다.
어쨌거나
연나라 자지는 3대왕이 되고,
아마도 기자조선의 화폐제도를 시행할려고 했을 것이다.
(그래서 번조선 화폐와 동일한 "돈"을 화폐 단위로 하고
모양만 좌우(左右)로 해서 기자조선의 명도전과 연나라 속의 기자조선을
구별할려 했을 것이다: 이 부분은 더 연구가 필요).
이 동안에 연나라는 "자지"의 통치 기간 3년 동안 번조선의
속국이 되고, 연 2대왕은 복종을 한 듯 하다.
그 뒤
연소왕의 요청을 받은 제나라가 연나라를 침략해
연 2대왕과 연 3대왕 자지를 살해한다.
그 후 1년 동안 혼란으로
연나라는 역사에서 사라지고,
연소왕이 BC 312년에 등극하여 연나라 국력을 키우고
(계속 명도전을 사용했을 것이다.)
번조선에 잡혀가서 번조선의 지리,풍습,언어,무예를 익힌 진개가 돌아와
연나라 장군이 된다.
그 다음
조선을 공격하여 2000리를 빼앗는다.
(이 부분도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라는 학설도 있습니다.)
번조선은 다시 영토를 탈환한다.
# 위 글은 부분적으로 연구를 더 해 봐야하겠지만,
엄밀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조선과 연나라의 관계를 서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