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랏 자음 병서(옆으로 나란히 쓰기) 고찰

2007. 1. 21. 18:23세계정음 수필.

 

구자랏 자음 병서(옆으로 나란히 쓰기) 고찰


구자랏 자음병서는 한글 병서와 비교하며 앞에서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구자랏 자음 병서를 살펴보면,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앞에서 제가 구자랏 문자 외자(13자), ㅏ 모양(13자), ㅓ 모양(8자)를

분석하였습니다.


이 ㅏ 모양 13자의 구자랏 병서는 원 모양에서 ㅏ 를 탈락시켜 자음 병서하고

ㅓ 모양(8자)는 ㅣ 를 탈락시켜 자음병서합니다.

외자 모양은 그대로 겹치면 되겠지요.


1.ㅏ 모양 13자의 구자랏 병서


1) 예로 ㄱ[g]과 ㅋ[k]을 자음병서 할 경우,

가 소리를 내는에서 ㅏ 를 떼어내어

->(국제음성기호확장에 있음, 잘 표현 안되어 미얀마 문자에서 빌려옴)


를 붙임니다.

[ㄱ카] 모양이 됩니다.

2) 이제 우리 한글과 비슷한 문자를 붙여

보겠습니다.

[ㄱ차]--> 발음은 [ㄱ차]이지만,

모양은 한글 병서 “ㄱ라”와 같아집니다.


3) 하나 더 보겠습니다.

[파]와 [라]를 결합시키면,

[ㅍ라:pla]--> 소리는 [ㅍ라:pla]이지만, 모양은 한글 병서 “ㄴ더”와 같아집니다.


2. ㅓ 모양의 경우: ㅣ 를 빼고 붙인다.


1) 예로 ㄴ[n]과 ㅋ[k]를 자음 병서할경우

[ㄴ]에 를 붙입니다.

그런데 구자랏 “어” 모양에서 ㅣ 를 빼면 되는데 ,

(델루크어에 있음)에  를 붙입니다.

[ㄴ카]

# 여기 구자랏 자음병서에서 제일 관심 있는 부분은 우리 한글 ㅏ 붙인 모양새와 같은 13자가 자음병서로 붙을 때는 외자로 변한다는 겁니다.


즉 근본적으로 구자랏 ㅏ 계열의 문자들은

외자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구체적인 예를 두 개 살펴보겠습니다.


1)의 경우 ㅏ 를 탈락 시킨 “ㄱ” 이 근본 문자, ㅏ 붙은  의 경우 우리 한글의 ㅏ 처럼 근본 문자에 붙이는 똑 같은 원리


2)의 경우 ㅏ 를 탈락 시킨 “ㄷ” 이 근본 문자, ㅏ 붙은 의 경우 우리 한글의 ㅏ 처럼 근본 문자에 붙이는 똑 같은 원리


# 그래서 구자랏 문자 ㅓ 모양새에서 ㅣ 탈락 시킨 것은 좀 예외지만, ㅏ 모양새에서 ㅏ 를 탈락시켜 자음병서하는 것은 결국 우리 한글 자음병서하는 것이랑 똑 같다.

혹시 그 근본 문자(가림토)의 흔적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