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두-겸두-하다’의 증명
2023. 1. 9. 18:58ㆍ말글경
‘겸두-겸두-하다’의 증명
‘겸두겸두’는 우리말이고, ‘겸사(兼事)-겸사(兼事)’는 한자어입니다.
원래는 ‘겸ᄯᅮ-겸ᄯᅮ’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원래 한자어는 이렇게 ‘겸사(兼事)’라는 한 단어가 아니라 ‘겸사겸사(兼事兼事)’라는 2단어 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겜사-겜사(전남 방언)
* ‘겸두-겸두’라는 우리말 표현이 있으니 원래 ‘겜사-겜사’는 한자어 유래가 아닌 우리말인 것입니다.
고대고대(苦待苦待), 역시 ‘고대(苦待)’를 2번 반복했습니다.
궁리궁리(窮理窮理), 역시 ‘궁리(窮理)’를 2번 반복했습니다.
금방금방(今方今方), 역시 ‘금방(今方)’을 2번 반복했습니다.
고생고생(苦生苦生), 역시 ‘고생(苦生)’을 2번 반복했습니다.
구절구절(句節句節), 역시 ‘구절(句節)’을 2번 반복했습니다.
게다가 ‘구구절절(句句節節)’이라고도 달리 표현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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