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2. 18:51ㆍ고조선화폐(명도전)
조선도 고어의 광명(光明)이란 뜻
조선상고사/비봉출판사/박기봉 옮김, 88-89 조선에 대한 설명이 거의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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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족의 동래
인류의 발원지에 대해서는 (甲)파미르 공원, (乙)몽고 사막 이란 두가지 설이 있으나 아직 그 시비가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고어로 참고하면, 왕의 성씨를 해(解)라고 한 것은(예를 들면, 해모수-옮긴이) 태양에서 그 뜻을 취한 것이며, 왕호를 불구래(불구내)라고 한 것은 태양의 빛(光輝:불그스름함)에서 그 뜻을 취한 것이며, 천국을 환(桓:환국)이라 한 것은 광명(환함)에서 그 뜻을 취한 것이니, 대개 조선족이 최초에 서방 파미르 공원 혹은 몽고 등지에서 광명의 본원지를 찾아서 동방으로 나와서 불함산(지금의 백두산-원주)을 바라보고 명월(明月)이 출입하는 곳-곧 광명의 신이 쉬고 잠자는 곳으로 알고 그 부근의 토지를 조선이라 불렀다. 조선도 고어의 광명이란 뜻으로, 후세에 와서 조선은 이두자로 조선(朝鮮)이라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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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단제 선생님의 주장은 '아침 조선' 보다는 '광명 조선'이라는 것입니다.
제 견해는 어느 쪽이나 밝음을 나타내는 것이고 빛, 광명은 포괄적인 개념, 아침은 좁은 개념이면서 시간적 개념 정도 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인류가 순다랜드를 통해 동진하여 한라랜드에 도착했다고 보기에 이 동진 경로에는 조금 시각차가 있습니다.
그러니 '부여'는 '광명, 빛'의 우리말에서 나온 부족나라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여는 ㅂ 음가를 그대로 가진 것이고 ㅂㄷ 에서 ㄷ의 됴션/조선이 된 것입니다.
만약 '됴션/조선'을 이두자로 쓰지 않고 의미만을 취한다면, '광명(光明)'이라 해야하는 것입니다.
조선이라 하든지 부여라 하든지, 저는 '명도전'을 부여조선돈으로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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