셗=직분(職分), 분한(分限)
2021. 10. 31. 13:14ㆍ우리 옛말 공부
셗=직분(職分), 분한(分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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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셗’의 ㅅ의 ㅈ 이 ‘직(職)’이니, ‘벼슬 직(職)’이라 하기도 합니다. ㅄ에서 ㅂ 은 ‘벼슬’, ㅅ은 ‘셗’, ㄱ 은 한자어 ‘벼슬 관(官)’이 나온 ‘그위실’ 이고, ‘그위’는 ‘관청(官廳)’의 옛말 ‘그위실’은 ‘관직(官職)’과 ‘공직(公職)’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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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위실’의 ‘실’이 바로 ‘셗’이고 ㅅ이 ㅈ 되니 ‘직(職)’이 됩니다.
이런 ‘벼슬’ ‘셗/실’ ‘그위/그위실’이란 ㅴ 의 단어만 보아도 고대 한국에서 행정 조직(사법,군사를 포함)을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는 ‘직분’의 ㅈ 의 job 이고, ‘관직’일 경우 ㅂㄱ 의 public을 앞에 붙이고 ㅅ의 service, ㅂ의 post, 초성 생략 후 office 가 나오게 됩니다. 영어 post 는 ‘직책’ 이니 ‘벼슬’ 혹은 ‘맡다’의 ㅂ/ㅁ 의 ㅍ 인 것입니다. 물론 동음 이의어 ‘우편물을 보내다’ 일 경우는 ‘보내다’의 ㅂ 의 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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