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7. 22:24ㆍ우리 옛말 공부
더품=거품
https://ko.dict.naver.com/#/entry/koko/8fc18a37b8c04ccdad27d0619819461c
ㄷ이 ㄱ 된 것입니다. ‘닿다’가 ‘같다’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변화 과정을 순경음 ㅸ처럼 여기에도 적용하여 생각해 보자면, ㄷ에서 ㄷㅎ 된 후 ㅎ이 ㄱ 됩니다.
ㅴ/ㅵ 의 이치를 알면 ㄱ이 ㄷ이고 ㄷ이 ㄱ입니다.
그래서 그냥 ㄷ에서 ㄱ 되었다해도 되는 것입니다.
<< 고조선문자3, 경진출판사, 허대동, 참조 >>
사전의 설명
https://ko.dict.naver.com/#/entry/koko/af89672ff0944985863ed574e47bf354/historyInfo
더품(15세기~19세기)>거품(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거품’의 옛말인 ‘더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 후반의 ≪구급간이방≫에서 ‘거품’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거품’과 ‘더품’이 19세기까지 공존하였으나 16세기부터 ‘거품’이 일반적이었다. 19세기 이후 ‘거품’으로 통일되면서 현재에 이른 것이다. 15세기 ‘더품’의 제1음절 초성 ‘ㄷ’이 ‘ㄱ’으로 변하여 ‘거품’이 되었는데 이러한 변화가 무엇 때문에 일어났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현재 ‘더품’ 계통의 방언형은 북부 방언에 많이 나타나고, ‘거품’ 계통의 방언형은 남부 방언에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15세기 중앙어에서 북부 방언형인 ‘더품’이 존재하다가 15세기 후반에 남부 방언형인 ‘거품’이 유입되어 공존하고, 이후 남부 방언형인 ‘거품’ 쪽으로 통일된 것이 아닌가 한다. 15세기의 ‘거품’은 16, 17세기에 ‘거’으로도 나타났는데, ‘거’이 나타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나타나는 ‘겁품’은 중철 표기의 일종으로 제2음절의 초성 ‘ㅍ’이 앞 음절의 종성에도 한번 표기된 것인데 7종성법에 따라 ‘ㅂ’으로 표기된 것이다. 18, 19세기에 나타나는 ‘거픔’은 근대 국어 시기에 ‘ㅍ’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변한 원순 모음화을 인식하여 ‘거품’이 ‘거픔’에서 온 것으로 잘못 이해하여 과도 교정한 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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