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공부

‘보금자리에 보금하다’ 아닙니다. ‘보금자리에 깃들다’ 입니다. ㅂ 탈락하면 ㄱ 의 ‘금’, ‘깃’, 동사로서 ‘깃들다’가 나오게 됩니다. 집을 세는 단위 ‘채’의 옛말 ‘좌’ 인데 ㅺ/ㄱ에서 ㅈ된 것입니다. 제주 방언이 ‘거리’인데 바로 ㄱ 이 나타납니다. 한자어 ‘동(棟)’은 ㄱ 의 ㄷ입니다. 우리말 ㄱ은 한자어 가(家)외 전 세계어 ㄱ의 원조입니다. ㄱ 은 ㄷ 이니 ‘둥지’가 되는 것입니다. 영어 nest 는 ㄱ이 ㄴ 된 것입니다. ‘보금’의 ㅂ 이 ㅎ 되어 house 가 되는 것입니다. ㄱ이 ㅈ 되어 ‘집 주(宙)’인 것입니다.

 

이런 공부 후 헝가리어를 봅시다...

 

https://dict.naver.com/hukodict/#/entry/huko/99af23aef2e243a2b26b37cf0689ca4a

 

처음 집 검색하면 ház[하즈]가 나옵니다. 그러면 이 단어는 ‘보금자리’의 ㅂ 의 ㅎ입니다. house 비슷하다고 영어에서 헝가리어 나왔다고 그 누구도 주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https://dict.naver.com/hukodict/#/entry/huko/3f5aa83d9d454926ac39fab64d8deddf

다음 ‘보금자리’를 검색하면 fészek[페섹]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저와 한 공부로 잘 알 수 있습니다. ㅂ 은 fe-, ㅺ에서 sz 된 것이고, ㅀ 이 k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