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청강지곡에 숨은 우리말
2020. 11. 2. 18:41ㆍ언어와 유전자학
archives.hangeul.go.kr/scholarship/nationalTreasure/view/621
월인청강지곡에 숨은 우리말
'ᅌᅯᇙ' 을 보면 ㄹㅎ 다음에 나오는 ㄹㆆ 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고조선문자3, 경진출판사, 본인 저서>>
게다가
꼭지 ㅇ (ㆁ) 은 바로 ㄱ,ㄷ,ㄴ,ㅇ 사이의 음가로
'ᄃᆞᆶ' 에서 ㄷ 이 약해 지면서 ' ᅌᅯᆶ --->ᅌᅯᇙ' 이 되었다고 해도 됩니다.
좀 편하게 생각해 보자면,
ㄷㅎ 에서 ㆁ이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한자어 일(一)조차
'ᅀᅵᇙ' 이니, 받침만 잘 이해해도 될 터였는데....
#
더 놀라운 것은 이것입니다.
꼭지 ㅇ 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ㄱ 아음의 마지막에 나오는데,
제가 세계 최초로 힌두문자 데바나가리와 비교해서 ㄴ 음가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www.omniglot.com/writing/devanagari.htm
ङ[na], 이 자리에 꼭지 ㅇ 이 있습니다.
이 문자는 ड[da] 옆에 점이 있습니다.
ㄱ,ㄴ,ㄷ,ㅇ 사이의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달흟'에서 '달월' 이라 안해도
'ᄃᆞᆶ' 에서 바로 '웛' 되었다고 해도 되는 것입니다.
초성 ㄷ 옆에 ㅎ 이 있고,
ㄷㅎ이 살짝 약해져 'ङ[na]의 ᅌᅯᇙ'이 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좀 더 부연 설명하자면,
ㄷㅎ 에서 ㅎ 이 약해져 점이 되어 'ङ[na]'가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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