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이야기-6
2018. 10. 4. 12:56ㆍ환국대동훈민정음
문자이야기-6
이미 오래 전에 다룬 듯 합니다.
고대 베르베르(기원전 3세기 문자)
http://www.ancientscripts.com/berber.html
여기서 모음을 다시 보겠습니다.
h는 현재 자음으로 여기지만, 고대에는 모음 으로 보았습니다.
고대에는 그 개념이 더 불분명했습니다.
ㅣㅣㅣㅣ 4개는 [h]
ㅣㅣ 2개는 [w], 즉 우리 한글 '이' 와 같은 개념입니다.
ㅡ 은 [z] 인데 우리말 [으] 라 생각해도 됩니다.
ㅏ, ㅗ, ㅜ 는 [h] 음가 중 하나인데,
역시 현 [아, 오, 우] 라고 간주해 됩니다.
즉 h 아래 부호를 장음으로 본다면
2획으로 장음 표시를 한 고조선 문자와 같은 표기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고조선 문자 모음 법칙이 기원전 3세기에 아프리카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수직으로 표시할 때
二 는 [ㄹ], ㅣ 은 [ㄴ] 발음입니다.
즉 우리가 모음이라 인식하는 선들도 수직 수평 회전을 통해 자음 [ㄹ][ㄴ]으로
표현됩니다.
특이한 것은 二[ㄹ] 규칙이 고조선 문자에도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과연 우연일까요?